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4월 25일 오산대학교 총장실에서 오산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인재육성 프로그램 공동 연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오산대학교 학생들은 인근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오산 뷰티사업장에서의 기업문화 체험 실습 기회를 제공 받고 교육시설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오산대학교의 인재교육을 지원하고, 사업협력에 관한 제반사항 역시 활발하게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미래 뷰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활동의 첫 신호탄으로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피부미용 직종 출전자인 김나래(오산대 피부미용과 2학년) 학생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90여종을 후원한다. 500만원의 장학금도 별도로 지원키로 했다.
하반기부터는 오산대 피부미용과와 헤어아트과 학생들이 아모레퍽시픽의 오산 뷰티사업장에 방문해 기업역사관과 아모레원료식물원을 탐방하는 견학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한다. 또 7월과 8월에는 선발된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4주 동안 전공과 연계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심상배 부사장은 "이번 산학협력 협정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축적해 온 '아름다움'에 대한 유·무형의 자산을 뷰티·미용 업계 인재들과 적극 나누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월 경기도 오산시와의 MOU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녹지 휴식공간인 아모레 둘레길을 조성키로 하고 아모레 원료식물원과 그린 갤러리를 포함한 뷰티사업장 내 녹지를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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