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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엘 창업주 박종호 회장 산업포장 수상

제2회 어업인의 날 '양식어업인 소득증대 공적' 포상

박일우 기자 free@cosinkorea.com
등록 2013.04.28 17:10:00

▲ 지난 4월 1일 ‘제2회 어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박종호 회장이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유씨엘 창업주인 박종호 회장이 지난 4월 1일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된 ‘제2회 어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박 회장은 1980년대 양식 기술이 미천한 제주도에서 넙치(광어) 양식장을 시작해 넙치 양식의 신기술 개발과 폐사 저감기술 개발 등을 통해 제주도를 넙치 양식의 메카로 성장시킨 공로와 양식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권익 보호를 위한 공적, 생사료로 사용에 따른 해양환경의 악영향을 자각해 넙치양식을 100% 배합사료로 양식하는 등 배합사료 효과의 입증을 통해 배합사료 확대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수훈받았다.

박 회장은 1980년 한진파인케미칼을 설립, 계열사 유씨엘을 성장 발전시키는 한편 제주도를 알리고 발전시키자는 새로운 뜻을 가지고 ‘비봉수산’을 설립했다.

이런 창업자의뜻을 받을어 유씨엘운 2013년 8월 생산을 목표로 4월 23일 제주도 어름비 마을에 ‘자연이 품은 지역의 가치를 브랜딩한 자연주의 화장품’을 생산하는 제주 2공장의 착공식을 가졌다.

유씨엘 관계자는 “현재 착공 중인 제주공장은 제주도의 화장품 사업을 발전 시켜 ‘Made in Jeju’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호 회장은 유씨엘 등 관계사 임직원들에게 “대봉그룹이 사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 국가 산업발전에도 지대한 공을 끼치고 있는 회사라는 자긍심을 갖고 근무하길 바란다”며, “향후 나보다 더 훌륭한 업적을 이뤄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임직원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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