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윤)가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해법을 찾기 위해 산학연관으로 구성한 ‘인천테크노리더스포럼’ 운영을 본격화한다.
포럼 산하 뷰티코스메틱협의회는 4월 25일 오전 갯벌타워 20층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모임을 갖고 인천 화장품산업 육성 방안과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14개 화장품 기업 CEO 등은 이날 △화장품 품질 검사기관 구축·운영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및 재교육 △국제표준생산기반 추진 △국내외 홍보 및 공동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인천TP 뷰티코스메틱협의회는 4월 25일 첫 모임을 가졌다. |
인천TP는 협의회에서 나온 각종 발전방향과 요구사항 가운데 지원 가능한 항목을 추려 실질적인 기업지원에 나서거나 인천시의 산업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이윤 원장은 “인천 화장품 산업 관련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등 기업의 수요를 찾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협의회에서 도출된 중소기업의 니즈(need)에 대한 분석작업을 통해 밀착 기업지원과 시의 정책결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산업정책 건의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모터 △융·복합 △자동차 △자동차부품 재제조 △바이오 △뷰티코스메틱 등 모두 6개 분야 협의회로 세분화된 포럼을 구성, 오는 연말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모임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