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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엘, '메이드 인 제주' 전사적 역량 결집

제주 천연화장품 생산공장 23일 착공식

박일우 기자 free@cosinkorea.com
등록 2013.04.29 21:40:00

▲ 유씨엘은 23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일대에 천연 화장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은 민간기업 최초로 제주시 허브 생산지인 애월읍 어음리 일대에 화장품 수탁생산 전문 공장 건립을 위해 지난 4월 23일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은 김상오 제주시장, 제주도 한동주 수출진흥본부장, 제주도의회 박규헌 도의원, 제주대학교 이남호 산학협력단장, 김기옥 제주테크노파크 코스메틱 클러스터사업단장 등을 비롯한 많은 제주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지원 대표의 인사말과 함께 축사, 공사 개요,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식 등을 가졌다.

오는 8월 완공 예정인 유씨엘 제주공장은 월 30만개 이상의 일반 스킨케어, 기능성 화장품, 유기농 화장품 등을 생산하게 된다.

최소 인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용 인원을 제주도 내에서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효과와 소재 개발, 생산을 위한 농산물 계약 재배를 통한 다양한 경제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또 지역이 가지고 있는 허브 단지의 특징을 살려 화장품의 기존의 영역을 넘어 기존의 바르는 화장품에서 심신까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오감을 자극하는 화장품을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씨엘 관계자는 “이번 제주공장 착공식을 시작으로 ‘Made in Jeju’의 진정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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