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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악재" 화장품주 투자심리 '악화' 화장품업종지수 '또' 하락

NH투자증권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1.7% 하락” 코스맥스 ‘관심’ 지속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 경제의 성장률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시장에 기댔던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얼어붙고 있다. 증권가에서 조차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나서면서 화장품업종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7% 하락했다”면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중국 비중이 높은 가운데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함께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동반 악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관심 종목으로 국내외 수요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코스맥스’를 유지했다.

 

 

화장품 기업 중 지난 한 주 사이 주가가 오른 곳은 씨앤씨인터내셔널(3.0%), 에이블씨엔씨(0.9%), 코스맥스비티아이(0.8%) 등 3곳에 그쳤다. 클리오(0.0%)의 주가는 횡보했다.

 

이 외 기업들은 펌텍코리아의 주가가 6.9%나 내린 것을 비롯해 잇츠한불(-5.0%), 아모레G(-4.3%), 아우딘퓨쳐스(-3.9%), 한국콜마홀딩스(-3.2%), 콜마비앤에이치(-3.1%), 제이준코스메틱(-3.0%), 아모레퍼시픽(-2.9%), 엔에프씨(-2.8%), 한국콜마(-2.5%), 현대바이오랜드(-2.5%), 코스메카코리아(-2.5%), 리더스코스메틱(-2.4%), 잉글우드랩(-2.2%), 네오팜(-2.0%), 연우(-1.7%), 신세계인터내셔날(-1.5%), 본느(-1.5%), 씨티케이(-1.5%), LG생활건강(-1.4%), 대봉엘에스(-1.2%), 코스맥스(-1.1%), 토니모리(-0.9%), 애경산업(-0.6%)까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 주가 변화 (현재가 9월 24일 기준, 한화 기준)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이처럼 내리막길을 걸은 것은 중국 경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와 맞닿아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률은 지난 7월부터 심상치 않게 둔화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7월에 2.8% 성장한데 그쳤고 8월 성장률은 0%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8월 홍수 영향 등으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에서 성장률이 둔화된 것은 화장품 뿐만 아니라 자동차, 가전, 의류 등 타 카테고리도 마찬가지이지만 화장품 시장의 경우 하반기 기저 부담이 높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중국은 지난해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발병한 국가로 1분기 화장품 시장이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그러나 2분기에 바로 성장세로 전환되면서 16% 성장했고 3분기에도 18%의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리고 4분기에는 무려 32% 고성장했다.

 

특히 11월 화장품 소매판매액이 눈에 띄게 치솟았다. 2019년까지는 연간 화장품 소매판매액에서 11월이 차지하는 비중이 11%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1월 기여도가 15%로 상승한 바 있다.

 

이는 곧 올해 4분기의 기저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7~8월 화장품 소매판매까지 저조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다가오는 11월 쇼핑 대목 시즌에 중국 화장품 시장이 전년 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낼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유로 국내 화장품 대표주인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전망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국내 수익성 개선 흐름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해외 부문은 중국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브랜드 라인 재정비와 채널 시프팅 작업을 위한 투자 비용 집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회복 속도,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이익 전망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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