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닉 중국 상해법인. |
중국 생산허가를 완료한 제닉(대표 유현오) 상해법인이 오는 3일 오픈식을 연다.
이날 오픈식에는 중국 상해시 FDA 관계자와 가정구 질량감독 국장 등 중국 정부 관계자, 중국 영사관, 상해 KOTRA 관계자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상해 법인장 등 국내 업계 관계자들도 초대해 제닉 상해법인의 생산능력에 대한 현지 견학도 실시된다.
제닉은 2011년 중국 진출을 선언한 뒤 지난 해 상해에 위치한 생산공장을 임대하고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국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지난달 17일 생산허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현실화시켰다.
상해법인은 부지 6,735평방미터, 연건평 4,548평방미터 규모로 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ISO-GMP 기준에 맞춰 완공됐다. 중국 FDA 규정보다 강화된 시설 설비와 고가의 분석장비 등을 완비해 마스크팩과 기초화장품은 물론 클렌징 제품까지 생산 가능하다.
또 인근 지역에 원부자재 업체들이 밀집돼 있는 등 입지조건이 좋아 생산능력을 한층 더 강화됐다.
유현오 대표는 소감문을 통해 “제닉 상해법인이 한국은 물론 중국 화장품 시장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회사로 자리매김 하기를 원한다” 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의 시장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