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문화가족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5월 9일 오후 2시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 주공연장에서 열린다.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회장 백옥자)가 주최하는 이 콘서트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광수 충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해 내외 관련자와 새마을부녀회원, 결혼이주여성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힐링콘서트는 18개 시도(이북5도 포함)에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래와 장기자랑 등 시도별 예선을 통과한 18개팀이 실력을 겨루는 본선대회로 치러진다.
이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에서 우리나라 농촌총각들에게 시집온 결혼이주여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뤄 한국 국민으로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이웃 간에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에 따른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한국문화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부녀회원과 결혼이주여성 간에 멘토·멘티 결연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학교와 사회 속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방과 후 교실과 다문화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전국의 다문화가정과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박람회 참여를 유도하고 남은 기간 동안 화려한 뷰티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박람회에 전국의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콘서트가 펼쳐질 오송 화장품 세계 박람회 주공연장. 사진은 지난 4일 열린 락 콘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