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3 오송 화장품 세계 박람회의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이 3959건, 56억원을 돌파했다. |
국내 화장품 뷰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에 참가하는 해외 유력 바이어가 늘어나고 있다.
조직위는 해외 바이어 유치목표를 당초 500명으로 정하고 각국의 협회와 유력 오거나이저 등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개막전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이미 유치했고 개막 이후 입소문과 명품 박람회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유치한 유력 바이어가 705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5월 10일까지 다녀간 바이어만 해도 292명에 이른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66명으로 가장 많고 싱가포르 11명, 일본 10명, 러시아 3명, 스위스와 인도가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과 국내 업체와의 상담건수는 3959건이며 이중 59건에 56억원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산업관에 참가한 업체들은 “해외의 구매력이 큰 유력 바이어가 대거 방문해 상담과 계약이 이뤄졌고 지금도 많은 바이어가 계약 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며 “향후 수출계약 건수는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직위 고세웅 사무총장은 “화장품 원료에 관심이 큰 프랑스 바이어 4명이 21일 방문하는 것을 비롯해 약 413명의 유력 바이어가 방문하는 만큼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체들의 활발한 상담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유력 바이어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