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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반등 화장품주 “덩달아 올랐다” 화장품업종지수 상승

NH투자증권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2.4% 상승, 대형주 소폭 반등 그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설 연휴 직후 코스피가 2,700선을 회복하면서 화장품주도 상승세에 몸을 실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심으로 매도 폭탄을 쏟아내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이 화장품주에도 봄바람을 안겼다.

 

투자 심리 개선에 따라 화장품업종지수도 상승했으나 LG생활건강이나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대표주는 상대적으로 반등 폭이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2.4% 상승했다”면서 “전체 증시와 동반 상승했으나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낮은 폭으로 반등했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 한 주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본느(12.0%)이다. 본느는 지난해 6월 이후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올해 1월 28일에는 장중 한때 1,92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2월 들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몰리기 시작하면서 2월 4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5.41% 오른 2,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블씨엔씨(10.7%), 잇츠한불(10.0%), 코스맥스비티아이(9.9%), 리더스코스메틱(9.8%), 아우딘퓨쳐스(9.7%) 등도 10% 안팎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클리오(9.0%), 한국콜마(8.2%), 코스메카코리아(8.2%), 잉글우드랩(7.6%), 엔에프씨(7.5%), 한국콜마홀딩스(7.0%), 현대바이오랜드(7.0%), 씨앤씨인터내셔널(6.9%), 토니모리(6.3%), 코스맥스(6.2%), 연우(6.0%), 애경산업(5.9%), 신세계인터내셔날(5.5%), 제이준코스메틱(5.4%), 콜마비앤에이치(5.3%), 펌텍코리아(4.4%), 네오팜(4.1%), 대봉엘에스(2.4%), 씨티케이(2.0%) 등 대부분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올랐다.

 

다만 아모레G(3.7%)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3.2%), LG생활건강(1.1%) 등 대형주의 주가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 주가 변화 (현재가 2월 4일 기준, 한화 기준)


 

 

이처럼 화장품주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돌아온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기반으로 한 증시 상승 외에도 리오프닝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미크론 대유행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방안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위중증·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일상회복을 재추진하고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의료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타격을 입었던 리오프닝주에 매수가 몰렸다는 해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완화되고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 색조화장품을 중심으로 화장품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화장품 기업들이 수익 구조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 데다 보복 소비가 겹치면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다만, LG생활건강 등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화장품 부문의 부진이 두드러진 탓에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중장기 측면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나 그동안의 강력했던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판단돼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생활건강 주가는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현재까지 31% 급락했고, 올해 들어서만 14% 하락했다”며 “높은 기저 부담으로 인해 중국 화장품 시장 내 LG생활건강의 점유율 상승세가 점차 주춤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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