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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고세, 물만으로 발전하는 스킨 패치 시트 실증실험 시작

도호쿠대학 니시자와 마츠히코 교수 연구그룹, 선애로우 실용화, 일반 시트 마스크 같이 사용 간편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일본 고세는 물을 포함한 화장품과 병용하는 것만으로 미약한 전류를 피부에 흘릴 수 있는 바이오 발전 스킨 패치 시트인 ‘BIPP’의 실증실험을 2월 28일부터 직영점인 Maison KOSÉ 긴자(銀座)에서 시작했다.

 

일본 주간장업의 최신보도에 따르면, 이 시트는 일본의 도호쿠(東北)대학 대학원 공학연구과의 니시자와 마츠히코(西澤松彦) 교수의 연구그룹과 선 애로우(https://www.sunarrow.co.jp/)가 실용화한 것으로 물을 포함하면 발전하기 때문에 화장수 등 물을 포함한 제품과 병용함으로써 일반적인 시트 마스크와 같이 간편하게 새로운 스킨케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실증실험을 통해 시트의 유용성을 검증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안할 예정이다.

 

피부에 미약한 전류를 흘리는 이온 도입은 피부를 통해 약물 등의 각질층 침투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금까지는 전자기기로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기기의 구입이나 사용은 간편함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세는 도호쿠 대학의 니시자와 교수와 제휴해 전자기기에 의지하지 않고 피부 위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개발해 전극에 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수분으로 발전하는 스킨 패치 시트를 2014년 개발했지만 당시에는 양산화에 문제가 있어 충분한 규모의 실증실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번에 니시자와 교수와 선 애로우의 오랜 연구를 통해 양산화가 실현되어 실증실험을 시작하게 됐다.

 

새로 개발된 시트는 물을 가하는 것만으로 발전해 피부에 안전하고 미약한 전류를 흘릴 수 있다. 물을 계기로 하는 효소에 의한 화학반응을 이용해 전류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일반적인 금속 전지 등의 디바이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모두 유기물로 되어 있어서 얼굴이나 손가락 등 모든 부위에 유연하게 붙일 수 있어 피부와의 밀착성이나 다양한 용도 측면에서 우수한 기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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