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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국내 뉴스

오송 화장품 세계 박람회 100만명 돌파 '눈앞'

폐막 5일 앞두고 95만 돌파···K-뷰티 전진기지로 명성 알려


▲ 2013 오송 화장품 세계 박람회가 인기리에 입장객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상 최대 미의 향연인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의 폐막이 다가오면서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연일 대만원을 이루며 입장객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5월 3일 막을 올린 오송 화장품 세계 박람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관람객들을 매혹시키며 개장 10일 만에 입장객 50만명, 15일만에 7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폐막을 5일을 앞둔 21일에는 95만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5월 21일에는 우리나라 화장품, 뷰티업계의 선두주자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예고 없이 오송을 직접 찾아와 박람회장을 견학했고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방문하는 등 박람회가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1일 박람회장을 방문, 견학하는 모습.

이번 박람회는 화장품, 뷰티 산업 선점을 위해 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역점을 두었던 화장품, 뷰티 기업의 전시 참가와 바이어 유치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기업유치 부문에서 당초 목표 300개사의 124%인 373개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바이어도 당초 목표가 500명이었으나 20일 현재 당초목표 대비 188%인 942명을 유치했다.
 
바이어와 기업체 간 수출상담도 활발하게 이뤄져 20일까지 21,644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66건에 61억5000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뷰티마켓관 역시 중저가 브랜드와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체가 입점하는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19일까지 14억 9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려 말 그대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중  ISO/TC 217 워킹그룹 회의, 국제 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 화장품 국제 표준화 세미나, 제3차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 국제 심포지엄 등 16개의 국내외 학술회의를 개최해 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우리나라 화장품과 뷰티 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조직위 고세웅 사무총장은 “이번 오송 화장품 세계 박람회는 그 이름에 걸맞게 해외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에게도 시선이 집중됐다”며 “5월 20일까지 61,555명의 해외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조직위가 목표했던 7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화중 공동조직위원장은 “충청북도가 K-뷰티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충북 도민들의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며 “박람회 폐막이 며칠 남지 않은 만큼 그동안 박람회 관람을 하지 못한 분들은 이번 주 중 가족과 함께 꼭 박람회를 찾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입장객들이 전시관을 관람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박람회 폐막시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고세웅 사무총장의 안내를 받으며 박람회장을 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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