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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 제8회 기능성화장품 R&D 포럼, "포스트 코로나 이후 6가지 연구과제 방향 공유"

기술혁신, 민감성피부 연구동향, ‘콜라겐 펩타이드, 무계면활성제 유화기술 전략,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등 최신 현안 거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더욱 급격히 변화가 일고 있는 뷰티산업의 대응전략 현주소와 더불어 업계 최대 현안 이슈인 ‘건강’과 ‘뷰티’의 접점 아이템으로 떠오른 ‘기능성 화장품’의 전망을 논하는 국내 화장품업계 종사자들과 지식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5월 27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코스인(대표 길기우) 주관으로 ‘제8회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R&D) 이노베이션 포럼’이 열려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에 나섰다.

 

화장품 연구개발 마케팅 전문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창간 7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 이노베이션 포럼’은 8회째로 대한화장품학회, 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동향과 혁신적인 신소재, 신기술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포럼은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교수와 임미혜 대전대학교 뷰티건강관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에 나섰으며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개최된 가운데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포럼은 ▲강학희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고문의 ‘포스트코로나와 기술혁신’ ▲이동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부교수의 ‘민감성 피부 연구동향과 개선기술 개발’ ▲황재성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학과 교수의 ‘Collegen peptide 섭취와 피부노화’ ▲김진웅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의 ‘무계면활성제 유화기술 개발전략’ ▲이승훈 현대바이오랜드 연구소장의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전략’ ▲부용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피부 콜라겐 생합성 및 상처치유 증진방법’ 등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인사말에서 길기우 코스인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화장품 연구개발(R&D)이 한 단계 발전해 나가는 계기를 갖고자 한다”며, “특히 K-뷰티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연구개발(R&D) 방향성을 모색하는 만큼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좌장으로서 강연의 1부와 2부를 진행할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교수와 임미혜 대전대학교 뷰티건강관리학과 교수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교수는 LG생활건강 화장품 연구소 근무,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생활산업국제대학 학장 및 대학원장, 한국화장품미용학회 고문, 보건복지부 화장품산업발전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임미혜 대전대학교 뷰티건강관리학과 교수는 학내 화장품 기획개발 마케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석사과정의 지도교수를 맡고 있으며 교내 뷰티건강관리학과 창업동아리 ‘comfyskin’ 지도와 기업연계-캡스톤디자인 개발 등을 진행했다.

 

 

첫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강학희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고문은 ‘포스트코로나와 기술혁신’이 뷰티업계에 필요하다며, “변화와 융합에 기반한 기술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강학희 고문은 “대내외 이슈현안의 물결 속에서 시자이들 이슈를 겪으면서 사람들의 가치관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현 뷰티 시장의 혁신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이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소비, 구매 패턴은 물론 시대가치 변화를 살피고 그에 적합한 기술혁신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화장품 산업의 전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후의 삶’에 집중하면서 ‘건강한 삶’을 메인 테마로 한 ‘피부 미용과 장수(長壽)’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이 제기됐다. 아울러 비대면 구매수요에 따른 디지털 및 메타버스 등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 필요와 소비관에 등장한 사회적 가치공유 등의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부교수는 ‘민감성피부 연구동향과 개선기술 개발’ 발표에서 정상적으로는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자극에 대해 따갑거나 화끈거림, 통증, 가려움이 나타나는 민감성피부 연구동향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개선기술 개발에 대한 발표에 나섰다. 이동훈 교수는 현재까지 축적된 민감성피부(Sensitive Skin)‘의 데이터 연구동향과 개선기술의 개발 흐름을 살피면서 향후 필요한 청사진을 마련해야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래 ‘외부 자극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는 범주 내에서 다뤄졌던 ‘민감성 피부’가 의 정의와 범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민감성 피부에 대한 변이 요인의 발견과 이에 대한 연구동향은 앞으로도 그 데이터 누적이 지속될 것이다”며, “원인 조명에 따른 피부 개선을 위한 기능성케어 화장품의 연구개발 추진도 활기를 띨 것이다”고 전망했다.

 

 

황재성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학과 교수는 ‘Collagen peptide 섭취와 피부노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황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최근 피부노화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저분자 콜라젠 펩타이드를 과학적 실험 결과와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발표를 진행했다.

 

황 교수는 당일 발표의 핵심이었던 ‘콜라겐 펩타이드와 피부노화 개선의 관계성’에 대해서는 앞서 언급한 콜라겐 속 함유된 피부 수분과 표면 회복에 효과적인 성분 발생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으로 갈음하며, “먹는 것으로도 콜라겐 주입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콜라겐이 분해되며 생성된 펩타이드가 체내에서 발휘돼 피부 진피 구조변형을 막고 이에 따라 홍반 억제,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등의 함량을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그간 의문점이 남겼던 ‘먹어서 피부를 치유하고 보호한다’는 개념에 있어서 경구용 콜라겐이 그 효능과 역할이 거듭날수록 관련 개발결과는 더욱 다양하게 선보여질 것이다”고 전했다.

 

김진웅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는 ‘부계면활성제 유화기술 개발 전략’ 주제발표에서 기존 계면활성제를 이용하지 않고 안정한 에멀젼을 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들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최근 화장품 산업은 저분자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화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도전적인 시도가 다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먼저 전망을 제시했다.


아울러  무계면활성제 유화전략: 양수성을 지닌 ‘판형 입자화’를 통해 물과 오일로부터의 분리를 활용한 ‘에멀젼 안정화’를 주축으로,  현재 제품 내 함유여부에 논란이 이는 ‘계면활성제 입자구조’를 분석하며 물질의 나노입자의 접촉성에 주목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승훈 현대바이오랜드 기술연구소장은 화장품 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발전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의 난제와 상용화를 위한 전략과 미래가치를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이 소장은 “현재 마이크로바이옴을 소재로 기능성 제품군을 개발하는 데에 몇몇 난제가 거론되고 있는데, 미시적으로는 소비자 개개인의 차이와 현행 법령과 규제 등에서의 빚어진다”고 분류했다.

 

관련 분야에 대한 기업들의 전략과 전망에 대해서는 “현대바이오랜드 뿐 아니라 로레알, P&G,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에서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미생물 뉴클레오티드’ 등의 생균 효소를 바탕으로 항노화, 항염, 피부장벽강화, 피부면역기능 종합개선 등을 주제로 화장품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난제 속에서도 향후 관련 산업 전망에 대한 각 기업별 청사진이 그려지고 경쟁시장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용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피부 콜라겐 생합성 및 상처 치유 증진 방법’에 대해 발표하며 진피 콜라겐의 감소 원인과 함께 진피 섬유아세포에서 아스코르브산 또는 그 유사체와 함께 아미드화 아미노산을 사용해 세포 콜라겐 생성과 상처 치유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부용출 교수는 “진피 콜라겐의 감소는 피부의 자연 노화와 광노화의 일반적인 특징”이라는 점에 주목해 본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에 대해 부 교수는 “인간 진피 섬유아세포에서 아스코르브산 또는 그 유사체와 함께 아미드화 아미노산을 사용해 세포 콜라겐 생성과 상처 치유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며, “이 방법은 노화 방지 화장품과 상처 치유 의약품에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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