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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인터뷰

[리얼 인터뷰] 토브이노베이션 노병후 대표

세계 최초 개발 산소 혼합 화장품 용기, 돌아온 권위자 출사표 "고객 편리성, 혁신성 최우선 생각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코로나 팬데믹이 끝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시장에도 활기가 돋기 시작했다. 그러나 중소기업 수출 있어 그건 나도 마찬가지 하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영향 탓에 화장품 업계 여기저기서 후유증을 앓고 실정이다. 화장품을 담아내는 화장품 용기 사업 역시 마찬가지였다.

 

토브 이노베이션은 코로나 팬데믹의 가장 큰 직격타를 맞은 기업 중 하나다. 야심차게 제품을 출시하고 페네그린을 통해 중국에 20만 개라는 수출을 앞두고 있었지만 코로나가 터지며 무산됐다. 토브이노베이션의 노병후 대표는 앞서 화장품 용기와 분첩 스폰지를 하나로 결합한 제품을 처음으로 개발해 국내 화장품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은바 있다. 또 특허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고 국가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개인 가정사로 인해 업계에서 은퇴를 하게 됐고 5년 정도 시간이 흐른 후 그가 토브이노베이션이라는 이름을 걸고 다시 화장품 용기 시장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가스 혼합 화장품 용기를 개발해 업계에 또 다른 혁신을 선사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토브이노베이션 노병후 대표를 만나 화장품 용기회사 운영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Q. 화장품용기 업체로 30여년간 이어온 소감과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의 변화에 대해 말해 준다면?

 

그동안 많은 제품을 개발해 함께 성장해온 업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한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할 것이다. 물론 코로나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다행히 점차 마스크를 벗어 가면서 색조시장부터 소비가 늘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모두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Q. 토브이노베이션 회사와 제품의 철학은 무엇인가?

 

 

남들이 개발하지 못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는 소비자가 화장을 하는데 가장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적인 철학으로 삼고 싶다. 또 친환경적인 부문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가장 뜨거운 의제가 비건과 ESG 등이다. 토브이노베이션도 역시 사람과 함께 자연을 생각하며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령 현재 토브이노베이션의 제품에는 스프링이 들어가 있어 분리 배출함에 어려운 점이 있지만 개발 중인 스프링 없는 펌프를 사용해 본사에 대입해 보는 노력을 하는 중인 것이 그 예이다.


Q. 어려움이 있을 때 헤쳐 나갔던 방법은?

 

별 다른 것 없이 그저 제품에 집중하는 것이다. 제품 카피 문제가 있었을 때도 법적 대응을 하거나 권리를 주장하기 보다는 지금 자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에 집중했다. 특히 많은 실패를 거듭하며 세상에 없던 제품을 출시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실패란 당연한 것이고 여러 가지를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오직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의 편리성과 혁신성만을 생각하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황이 잘 풀리게 된다.

 

Q. 토브이노베이션의 용기의 강점을 말해 준다면?

 

산소 혼합 화장품 용기는 피부에 유해한 LPG, 질소 가스 대신 순도 99%의 산소를 이용한 에어로졸 펌프용기다. 용기 내부의 압력이 탈기가 돼도 일반 안개 분사 미스트 처럼 펌핑해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외부의 세균에 노출 위험도 적고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며 퍼포먼스 적으로도 매우 우수하다. 무엇보다 국내와 국제 특허 등록까지 마친 특허 제품이기 때문에 확실한 차이점을 가진다.

 


Q. 일반적이지 않은 특별한 화장품 용기를 개발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기존 LPG와 질소 가스를 이용한 에어로졸 스프레이의 경우 피부에 좋지도 않고 비친환경적인 소재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피부에도 저자극적이며 기후환경에도 좋은 산소가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게 됐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소형 산소카트리지 안에 있는 고농도 산소를 용기 안에 주입하고 사용하는 에어로졸 스프레이 용기로서 이때 일어나는 퍼포먼스적인 요소 또한 고려하며 제작했다. 또 산소 주입 후 용기 내부의 압력상승으로 인해 버튼 누름 시 자동 분사도 되지만 펌프 형식이기 때문에 굳이 압력이 없어도 내용물을 끝까지 다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Q.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무기가 있나?

 

식약처 검증을 거친 산소를 원료로 사용한다는 것과 소비자가 터트리지 않으면 탈기가 되지 않는 특징 등 이미 독보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제작했기 때문에 따로 무기를 준비할 필요가 없었다. 제품 자체에 집중했으며 그만큼 자신이 있다. 제품의 종류를 묻는 거라면 먹는 화장품 시대에 맞춰 산소 혼합 음료 용기도 제작했다. 과학적인 논문에 근거해 체내 흡수율을 증가한 제품이다. 본 용기는 소형 산소 카트리지를 이용해 내압 페트병에 연결해 소비자가 직접 음용 전에 산소를 혼합시켜 산소 용존량을 높일 수 있다. 때문에 인체에 빠르게 흡수되는 장점이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 준다면?

 

산소 혼합 화장품 용기는 이전 홍콩 전시회에서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해외 기업들 앞에서 제품 프레젠테이션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던 제품이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주춤했지만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생각한다. 이미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 국제 특허도 취득해 놨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수출 등 적극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 산소 혼합 화장품 용기 영업에 있어 더욱 집중하고 양산 시스템 역시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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