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최근화장품시장에서각광받고 있는 이슈 키워드는 ‘클린뷰티, 비건뷰티’와 ‘안티에이징’, 그리고 ‘친환경’이다. 어느 때보다도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보호 등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이 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옵트바이오(대표 정광호)는 클린뷰티 트렌드와 함께 화장품 원료 자체의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에 대해 소비자와 국내외 화장품 제조사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시장에서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내고있다. 국내 천연물 소재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은 옵트바이오는 화장품회사에서 시작된 원료기업이라는 탄탄한 커리어를 기반으로 친환경 소재 개발과뷰티 메인 스트림의 새로운 핵심으로 떠오른 웰에이징(well-aging)을 위해 자연생명과학을 기초로최적의 소재 확보를미션으로 독자적인 행보를 보여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 자생식물로부터 고품질의 천연 추출물을 정량화하고 엄격한 생산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원료, 피부에 적합한 고순도의 천연물 원료를 연구, 제조해 오고 있다. 이렇듯 천연소재로 기업 특유의 강점화를 구축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뷰티산업에서의 상생을 도모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1년 3월더마펌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산 화장품의 베트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보건부 의약품청(DAV)과 화장품 분야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력회의는 국내 화장품업체들의 베트남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구비서류 등 수출 절차 요건을 완화하는등 베트남 규제당국과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베트남은 중국, 일본 등에 뒤이어 수출시장 5번째인 K-뷰티의 주요 수출국으로입지를구축하고 있다. 특히 최근 베트남으로 화장품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수출 다변화를 위한 교두보 시장으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베트남의 화장품 수출액은 상위 수출액 5위 국가 중에서 유일 증가세를 보였는데, 구체적 수치로는 상위 수출액 5위 국가인 중국(-26%), 미국(-0.2%), 일본(-4.9%), 홍콩(-31.8%) 등이 모두 수출액이 감소한 반면 베트남만 전년 대비 23.4%가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모았다. 하반기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수출 절차 요건의 완화와주요 규제기관의 정기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이후에는 기초 스킨케어와 색조 메이크업 외에도 기능…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연초부터청신호가 짙었던 화장품의수출소비 시장에서 새롭게 등장한 이슈 워드(Issue word)가‘데이터(Data)’다. 제품 경쟁력이 치열해질수록 이른 바 ‘착하고 똑똑한 화장품’의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중요하게 다가가면서브랜드별로다양한 전략과 방향성 찾기에분주한 흐름이 일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H&B(헬스&뷰티)의 수요가 급증하면서성장한 ‘피부 건강’의 중요도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성분 분석’과 ‘친환경’과 ‘클린 뷰티’를 필두로 한 ESG실천을 수치로 나타내고 또 설명하는 ‘데이터화’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가 높아지고있다. 이러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특히 제품에 함유된 기능성과 성분 함유, 안전성 등 내실적인 면에 관련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 임상시험에서는 화장품을 필두로 한 인체적용시험의 고도화와 더불어 피부 건강 관련 제품에 함유된 성분 데이터 산출을 통한 성분 분석과브랜드 고급화의 전문성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7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3년데이터 바우처 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휴먼에틱임상시험센터는해당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며 피부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최근증가세를 거듭하고 있는 기능성화장품시장 규모가 2021년 기준 34억 달러(한화 약 4조 3,846억 원)를 돌파했다.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다소 악재를 겪었던 색조화장품과는 다르게 ‘건강’ 등 이슈와 같은 소비자의 반응에 대한 빠른 대응과 더불어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기능성화장품의 시장은 향후 5년 내외에 연간6.8% 이상 성장 추이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으로는 기능성화장품 시장의 성장에 따라 국내외적인 제품 안전성의 여부를 묻는 소비자의 시선 또한 까다로워졌고이에 관련 법과 규제에 대한 정부와기관,기업간의 협의와 공조도 중요시되고 있다. 특히 국내는 화장품 품질에 대한 신뢰성과 기능성을 제고시키기 위해관련심사가 점차 복잡해지고 있고이에 보다 전문성을 갖춘 솔루션을 찾는 기업의 수요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KBI 한국의생명연구원(이하 연구원) 또한 이러한 니즈를 파악함은 물론 보다 진일보된 전략을 제시하면서 ‘화장품 효능평가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월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5회 세계피부과학회(World Congress of Dermatology)에서 KBI한국의생…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시장은 전년도 기대 대비 큰 성장의 폭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점진적인 일상회복의 수혜’가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지난 5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2023년1분기화장품 수출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기초, 색조화장용 제품류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액은총 18억 9,000만 달러(한화 약 2조 4,116억 원)로 전년대비 약 2.3%성장했다. 세부적인 품목으로는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기초화장품용 제품류는 전체 중 14억 3,000만 달러(전년 대비+2.8% 상승)로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75.5%를 차지했다. 색조화장품은전체 수출의 14.6%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으며상반기 수출액은 2억 4,000만 달러, 한화로 약 3,062억 원대를 기록했다. 해외 수출로는 일본(6,000만 달러, +57.8%)과 미국(5,000만 달러, +53.0%)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K-색조화장품에 대한 관심 수요도 더욱 활발히 일어나고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오는 2025년까지 탈모 관련 뷰티&헬스케어(H&B) 산업 규모는 약 11억 달러(한화 약 27조 9,680억 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 2월 28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발간한 ‘데이터 분석으로 본 탈모화장품 산업’에 따르면, 국내외 탈모 환자 수, 해외발트렌드, 국내 소비자들의 탈모케어 관련 쇼핑 데이터와 시장 동향 등의 분석에서 관련 제품들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2020년대들어서면서 관련 연구논문이 급증함은 물론 ▲소비층의 저연령화▲제품 다양화▲연구특허 건수의 증가 등을 보이며 탈모시장은 H&B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여러 기업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도전을 거듭하는 기업들이 내건 출사표의 주요 특징은 바로 ‘탈모 자가관리’라는 점이 두드러지는데이는 병의원에서 받는 처방을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며 효과를 체험하려는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의료적 측면과 더불어 외모를 돋보이는 데에 풍성한 모발이 강점을 대두되면서 미용의 목적으로도 ‘탈모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한 수요 측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새해1~2월 무렵 화장품업계가 주목한 경제이슈는 바로 ‘리오프닝(Re-opening)’이었다. 약 3여년간 지속됐던 경제활동 위축에 실적 저하 리스크를 안고 다음을 기약하던 화장품을 필두로 한 소비재 산업은 예년 대비 회복 흐름에 탄력이 일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외 경기 현황에 주목하며 그간의 위기부담을 완화할 기대에 들뜬 분위기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비중도가 높던 중국을 비롯해 유럽(EU)과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지난 2년 여간 새롭게 길을 닦아 놓은 신흥 교역국과 더불어 한층 더 확장된 판로를 통해 보다 많은 곳에 국내 화장품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판매 무대가 다양해진 만큼 기업이 마주해야 하는 절차 또한 더 까다로워지는 최근이다. ‘ESG’에 근거한 ‘비건(Vegan)’과 ‘클린뷰티(Clean Beauty)’ 등 사회적 가치 소비가 주류로 자리잡은 새로운 트렌드가 코스메틱 시장의 주요 기제가 되면서 관련 인허가 시스템도 다채로워졌다. 수출 길에 오르기 전 마주하는 문 앞에서 고민이 앞서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어떻게 두드려야 하는 지 관련 방향성 모색에 나서는 컨설팅 솔루션도 속…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2023년 새해가 밝고 전해진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일상복귀 추진이 예년보다도 본격화되면서 그간 먹구름이 일었던 뷰티, 화장품업계에는 모처럼의 설렘이 일고 있다. 수출시장을 다각화됨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보합 추이에 놓이고 있는 해외수출과 장기 내수 소비 둔화에 치였던 업계 전반에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잠시 멈췄던 바퀴가 움직이면서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신제품 공개와 경쟁도 공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도 제품 면에서는 시장규모가 커지고 신생 브랜드의 진입 또한 거센 상황에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보여야 하는 점에서 스타트업은 물론 기존의 뷰티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질 모습이다. 이 ‘상품 경쟁력’에 있어서 제품에 함유된 기능성과 성분 함유, 안전성 등 내실적인 면에 주목하게 되는데, 관련 솔루션으로 제기되는 것이 바로 ‘임상시험’이다.‘임상시험’은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기 전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효과 및 이상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되는 시험 또는 연구를 뜻한다. ‘화장품’과 관련 임상시험은 본래 제약과의약, 의약외품에서 적용되는 이 시험 시스템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2023년 K-뷰티 무역의 최대 화두는 ‘신시장 확보’다. 최근 3년간 달라진 무역 교류 환경과 더불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에 비해 의존도가 줄어들고 있는 중국향(向) 수출에 새로운 방향성을 찾기 시작한 국내 화장품 업계는 전년도부터 한류 문화의 최대 소비국이었던 ‘일본’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나아가 페루, 칠레 등 남미를 비롯해 유럽, 미국 등 ‘수출지형 다양화’에 적극 나섰다. K-뷰티의 수출지형 다양화는 새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이는 한류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높아지면서 더불어 전년도 성장세에 힘을 얻을 듯하다. 한국 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간한 '2022 글로벌 한류 트렌드'에 따르면,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K-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향후 이용 의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K-제품 중 ‘화장품’은 식품, 의류, 휴대폰, 가전제품 등 여러 상품 카테고리 중에서도 최상위권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각광받는 품목으로서 향후 수요가 가장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 뷰티 산업 규모와 위상은 프랑스, 미국에 이어 3위에 진입한 만큼 그 기세가 상당하다. 시장이 확장되고K-뷰티 브랜…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세계적인 비건(Vegan) 열풍이 불면서 화장품 업계에서도 비건 제품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포털 사이트의 화장품 연관 키워드 1위를 비건이 차지할 만큼 비건을 지향하는 소비자는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비건은 채식주의(vegetarianism)에서 파생됐지만 단순히 채식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활전면에서 가능한 동물에 대한 잔혹 행위를 배제하는 삶의 방식을 뜻한다. 화장품 업계에선 몇 년전부터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화장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Vantage Market Research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는 151억 달러(한화 약 19조 6,436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비건, 채식 트렌드의 확산, 화장품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 의식 상승, 석유 기반 화장품 성분으로 인한 건강 우려, 화학 성분으로 인한 피부 문제 발생 등이 비건 화장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원인으로 꼽혔다. 또 보고서는 글로벌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가 2028년까지 215억 달러(한화 약 27조 9,070억 원)에 이를 것이며 예…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지난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주 10가지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하고 그동안 중국 방역 정책의 핵심이었던 격리, 봉쇄, 핵산 검사를 대부분 철폐하고 간소화했다.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기조를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국내 화장품 수출업계의 시름이 덜어질 것으로 전망이다. 중국이 국내 화장품 수출업계의 가장 큰 시장인 만큼 업계의 움직임도 점차 활력을 띠고 있다. 그러나 이런 활발한 움직임에 제동을 거는 것이 바로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와 규제이다. 올 한 해 국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일 만큼 부진함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부진함을 만회할 만한 기회가 다가왔는데도 업계는 중국의 화장품 인허가 제도로 인해 곤혹을 겪고 있다. 중국 화장품 NMPA 비안 등록 시 새롭게 요구되고 있는 원료신고나 효능 평가 요구 등 낮아진 방역 조치와는 다르게 중국 시장의 문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가장 어두운 새벽을 지나 이제 동이 터야 하는데 규제와 제도라는 거대한 벽이 빛을 차단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다가오는 2023년부터는 제품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 화장품이 해외 시장에 판매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인 ‘수출인증’. 여기서 ‘인증’은‘ 제품, 서비스 등의 평가대상을 일정한 표준, 기준, 기술규정 등에 얼마나 적합한 지를 평가해 안정성과신뢰성 등을 보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화장품(cosmetics)은 이 수출인증시스템이 매해를 거듭할수록 다변화하며 까다로워지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원료에서부터 현지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각 국가별 설정된 기술규정과표준에 부합여부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절차수순을 밟는 그 과정은 전에 비해 제품의 지닌 경쟁력은 물론 관련 법 규정의 준수여부도 인증평가의 기준에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 2~3년간 급격히 달라지고 있는 수출지형 속에 우리 제품의 진출지역이 다각화될수록해외 각국의 화장품인증, 등록제는 매우 다양하게, 또 매우 잦은 빈도로 마주하게 되었으며 이에 브랜드와기업들에게는 시작부터 결과를 내기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는 ‘필수과제’가 됐다. 달라진 수출지형 면에서는 국내 K-뷰티 제품 수출의존도가 더는 중국 시장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미국, 캐나다 등 북미와 일본,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