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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모다 "식약처 거짓 프레임 보도" 반박 '과열되는 여론전'

"미국 FDA 안전성 평가 받은 적 없어" 모다모다-식약처, THB 성분 여론전 '과열'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모다모다가 식약처의 보도문을 반박하면서 이에 대해 “거짓 프레임 씌우기”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27일 모다모다는 "중소기업이 미국에서 권위있는 상을 받은 성과에 식약처가 연속 이틀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거짓말 프레임'을 만들어 그 결실을 무력화했다"는 입장문을 통해 식약처의 공식 보도를 반박했다. 식약처가 모다모다의 거짓말을 바로잡는 듯한 공식 보도로 소비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내용이다.

 

모다모다는 "당사는 FDA에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주장한 적이 없는데 식약처가 마치 모다모다가 거짓말을 하는 프레임을 내세웠다"며, "여론이 호도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앞서 식약처는 모다모다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노스 아메리카 어워드 2022’에서 헤어 분야 최종 우승자로 선정돼 관련 인터뷰를 진행한 것을 비판했다.

 

식약처는 해당 어워드 선정 기준에는 안전성이 들어가 있지 않으며 심사위원들 역시 안전성을 입증하는 전문가들이 아닌 것을 지적했다. 또 식약처는 "미국 상황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자 미국 FDA와 THB 성분 관련 상황을 묻고 답했다"면서 미국에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모다모다는 "FDA와 관련된 이야기는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안전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전시회 우승 당시 심사위원이 독한 성분을 쓰는 기존 염색약 제품보다 친환경적이며 안전하다고 언급한 걸 인용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모다모다는 언급한 적 없는 FDA 관련 이야기를 식약처에서 언급한 것에 대해 “유감이다”라고 표현하면서 "세계 최초의 자연갈변 샴푸를 개발한 모다모다가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사라질 것인지, 올바른 방식으로 평가받고 성장할 것인지 잘 살펴봐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또 "유전독성이 포함되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1000개가 넘는 대기업 제품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를 삼지 않으면서 왜 유독 모다모다의 THB 성분에는 과학이 아닌 정치적 검증의 포화를 쏟아대는 것인지 전형적인 이중 잣대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며 식약처에 대한 깊은 유감을 드러냈다.


한편, THB 성분은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의 핵심 원료로 식약처는 앞서 올해 1월 잠재적인 유전독성 우려가 있다며 이 원료를 화장품 사용금지 성분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규제개혁위원회가 추가 검증을 요구함에 따라 추가 평가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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