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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화장품원료 기업 탐방] 바이오제닉스, '비건, 클린뷰티' 선도 '글로벌 트렌드 리더' 주목

특허 60여개 이상 R&D 중심 화장품원료 기업, 고부가가치 향장료 사업 진출 확대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바이오제닉스(대표 손태훈)가 비건, 클린 뷰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전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바이오제닉스는 고기능성 생리활성 소재와 관련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숨은 진주’로 불리는 기업이다. 2006년 설립 이래 자체 R&D 역량 강화에 집중함으로서 현재까지 6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R&D 중심의 화장품 원료 기업으로서 거듭나고 있다.

 

바이오제닉스의 기능성 Active 원료 아이템들은 Retinol, Vitamin C, caffeine, Salicylic acid 등 듣기만 해도 기능성 원료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성분들이지만 불안정성과 낮은 용해도 그리고 제형 적용 용이성등이 까다로워 화장품 적용이 어려운 성분들이다.

 

 

바이오제닉스는 이와 같은 성분들을 자체 인캡슐레이션 기술로 안정화하고 가용화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경쟁력 있는 소재로 재탄생시켰다. 또 캡슐레이션 기술의 접목을 색조와 기초 화장품 소재 분야로 확장 시키면서 화장품 분야 전반에 바이오제닉스의 원료를 접목할 수 있는 플랫폼 라인을 구축했다.

 

바이오제닉스의 핵심 역량이 집약된 원료들은 이미 국내 중대형 로컬 제조사와 브랜드 뿐 아니라 LVMH, Unilener, L’Occitane, Sephora, Revlon, Shiseido등 글로벌 빅 코스메틱 브랜드와 유통 라인에 런칭되며 스테디 셀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바이오제닉스는 신개념 쿨링 성분인 생분해성 캡슐의 PCM(Phase Change Material) 캡슐을 지난 2021년 시장에 신규 런칭한바 있다. 상전이 물질이라 불리는 PCM은 특정 온도에서 상변화 해 물질의 온도 변화 없이 열을 방출하거나 흡수하는 물질이다. 때문에 가역적으로 주변의 열을 흡수해 쿨링 효과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 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바이오제닉스는 이와 같은 PCM의 독특하고 효율적인 쿨링 효과에 주목했다. 기 쿨링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부탄, 프로판, 디메칠에텔 등의 액화가스와 에탄올과 변성알코올의 경우 피부에 뿌리면 액체에서 기체로 빠르게 증발하며 피부의 열을 빼앗아 순식간에 시원함을 느낄수 있지만 매우 일시적이고 피부에 자극까지 남긴다. 또 다량의 알코올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콜라겐 합성을 저하시킬 수도 있다.

 


반면, 신개념의 PCM 쿨링 메커니즘을 화장품에 도입할 경우에는 피부 표면에서의 쿨링효과는 물론 지속적인 피부 온도 조절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혁신적인 열노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PCM을 화장품에 적용 할 수 있는 기술이 부재한 상태에서 바이오제닉스 연구진은 PCM의 마이크로 캡슐 개발을 착수해 결국, 약 3년여 간의 개발 끝에 생분해성 성분으로 캡슐화 된 PCM 원료 개발에 성공하고 2021년 시장에 런칭 런칭했다.

 

‘2022 In Cosmetics Korea’ 전시회에서 메인 원료로 전시된 PCM 캡슐은 새로운 쿨링 원료의 니즈와 부합되면서 방문객들의 큰 괌심을 받았고 썬크림, 쿠션, 열노화 예방 제품 적용 등에 대한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바이오제닉스는 국내산 유자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향장료 사업에 본격 진출한데 이어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해외 천연 오일을 수입해 국내에 공급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는 호주의 Down Under Enterprises사와 영국의 OAT Cosmeics사 등 세계적인 순수 천연 오일 제조 회사들과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본격 유통에 나서고 있다.

 

 

호주산 순수 티트리 오일 최대 생산자 중의 하나인 다운언더사는 연간 80톤 이상의 각종 오일을 생산해 로레알, Aveds, 3M 등 전 세계 유명회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회사는 전통적인 방식의 경작을 통한 농장 직접 생산 공급을 원칙으로 ATTIA(Australian Tea Tree Industry Association) 인증, 미국 유기농 인증, COSMOS, ECO Cert, 호주 유기농 인증 등을 확보하고 현재 인도네시아 Halal 인증까지 진행하고 있는 최고 품질의 에센셜 오일 공급 회사다.

 

이렇듯 바이오제스는 탄탄한 해외 기업들과 업무를 진행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초석을 다지는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23년을 준비하는 바이오제닉스의 모토는 글로벌 트렌드의 리더로서 비건, 클린 뷰티를 선도할수 있는 원료 분야의 확장이다. 현재 클린 뷰티 원료 시리즈를 위한 원료 확보에 주력중이며 올해말 런칭을 준비 중에 있는 아이템도 있어 향후 바이오제닉스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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