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가 법인명을 변경하고 국내 화장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
No.1 스킨케어 브랜드 니베아(NIVEA)로 유명한 글로벌 코스메틱 그룹 바이어스도르프가 기존 니베아서울㈜에서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유한회사로 국내 법인에 대한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사무실을 갖추며 국내 스킨케어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
바이어스도르프는 오는 7월 1일 기존 니베아 브랜드 중심의 니베아서울에서 모회사인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 회사는 또 지난 6월 7일 서울 여의도IFC 서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직원 증가에 대비하고 운영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등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바이어스도르프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ICF서울에서 임직원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 변경 발표와 사옥 이전 기념행사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설립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그룹 차원에서 진출하는 것이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8조 4천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은 1882년 독일에서 설립돼 131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글로벌 리딩 스킨케어 그룹이다. 현재 전 세계 150개 지사에 약 18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니베아, 유세린, 라프레리 등 8개 코스메틱 브랜드와 2개 의약품용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1997년 국내 시장에 진출해 니베아 단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바이어스도르프는 2012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유세린’의 성공적인 런칭과 풋케어 전문 브랜드 ‘한자플라스트’를 연달아 런칭하며 규모를 키워 왔다.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슈테판 언스트(Stefan Ernst) 사장은 “바이어스도르프는 지난 20여 년 동안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동해 온 니베아를 비롯해 지난해 유세린, 한자플라스트를 런칭하며 스킨케어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장기적으로 바이어스도르프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선보이고,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에서 스킨케어 선도 그룹으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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