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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는 화장품업종지수, 개별기업 주가 차별화 장세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2.41% 하락 색조화장품 기업 ‘훨훨’ 강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주가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3월 20일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치솟았던 주가는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색조화장품 기업에 대한 기대감은 달아오르고 있으나 에스디생명공학은 거래정지되는 등 종목별로 차별화된 흐름도 눈에 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2.41%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을 제외한 49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증시에서는 색조 화장품 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클리오(9.77%)의 주가가 10%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아이패밀리에스씨(9.26%), 브이티지엠피(5.83%), 씨앤씨인터내셔널(2.40%) 등 색조화장품에 강점을 가진 기업들의 주가가 훨훨 날았다.

 

3월 20일부터 대중교통과 마트 내 약국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면서 화장품, 특히 색조화장품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도 올해 색조 화장품 기업에 대한 기대를 잊지 않고 있다. 올해 중국 화장품 시장이 리오프닝 영향으로 수요가 크게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며, 화장품 시장의 수요 회복을 앞두고 고객사의 주문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전문 OEM의 실적 개선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업종 내 최고 성장성과 수익성을 이유로 씨앤씨인터내셔널을 화장품 최선호주로 꼽고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52,000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아우딘퓨쳐스(7.78%), 휴엠앤씨(3.51%), LG생활건강(2.47%), 선진뷰티사이언스(2.29%), 한국콜마(2.11%), 네오팜(1.76%), 아모레퍼시픽(1.66%), 아모레G(1.65%), 잇츠한불(1.33%), 씨티케이(1.32%), 코스맥스(0.79%), 애경산업(0.74%), 라파스(0.20%) 등도 지난 한 주 주가가 올랐다.

 

바른손(0.00%)과 한국콜마홀딩스(0.00%)의 주가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오가닉티코스메틱(-20.00%), 에스디생명공학(-19.03%)의 주가는 추락했다.

 

특히 에스디생명공학은 ‘상장폐지’ 이슈가 발생한 것이 주가에 직격타를 가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3월 22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2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 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 임을 공시했다. 이는 코스닥 시장 상장규정 제54조의 규정에 의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이에 에스디생명공학은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에는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상장폐지 사유 발생’을 이유로 에스디생명공학의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을 변경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의 거래는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기간 만료일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상장폐지여부 결정일까지 정지된다.

 

이 밖에 CSA 코스믹(-14.91%), 코스나인(-14.00%), 메디앙스(-10.08%), 올리패스(-10.06%), 글로본(-9.57%), 에이블씨엔씨(-7.33%), 협진(-6.83%), 제닉(-6.22%), 리더스코스메틱(-6.21%), 본느(-5.91%), 세화피앤씨(-5.62%), 스킨앤스킨(-5.06%), 현대바이오(-4.75%), 토니모리(-3.14%), 코리아나(-2.56%), 현대바이오랜드(-2.56%), 컬러레이(-2.50%), 원익(-2.28%), 제이준코스메틱(-2.27%), 현대퓨처넷(-2.03%), 내츄럴엔도텍(-1.60%), 디와이디(-1.59%), 엔에프씨(-1.59%), 한국화장품(-1.31%), 코디(-1.30%), 잉글우드랩(-1.21%), 한국화장품제조(-0.86%), 코스메카코리아(-0.76%)의 주가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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