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화장품은 제조본부 장기휴가 제도를 첫 시행한다. |
소망화장품은 7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약 4주간 연구소를 제외한 제조본부 150여 명의 장기휴가 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장기휴가는 직원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1주일 연속으로 휴가를 사용하는 안식휴가 제도를 파격적으로 개편한 첫 시도이다.
제조본부는 인천공장의 생산기획팀, 생산팀, 제조팀, 품질관리팀 등 생산직과 생산관리직 및 연구소로 구성됐으며 업무 특성상 장기휴가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을 고려해 생산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단체 장기휴가 제도를 결정하게 됐다.
소망화장품은 지난 2011년 KT&G의 계열사로 편입한 이후 조직체계의 정립과 교육체계를 강화하는 과정을 밟아 왔으며, 이를 위한 변화와 혁신 사례들을 꾸준히 만들어왔다.
특히 창조경영의 첫발은 인재경영이라는 모토 아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직원들을 육성하기 위한 ‘KT&G Way’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장기휴가 제도 역시 인재경영 캠페인의 일환으로, 휴가기간 동안 100% 급여를 지원하여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애사심을 고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려는 역발상적인 결정이다.
제조본부의 장기휴가 제도는 직원복지 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국가적인 캠페인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소망화장품 공장은 무더위로 전력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약 4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 때문이다.
소망화장품 제조본부 문승호 본부장은 “공장가동 중단으로 인한 재고 부족 문제가 없도록 지난 5~6월 두 달간 예상 재고량을 미리 준비해 왔다. 회사의 파격적인 결정에 직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직원들이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휴식하여 재 정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소망화장품은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KT&G Way’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고 있으며 직원들이 직접 소통과 창의적인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는 ‘프레쉬팜’ 협의체를 2기째 운영하고 있다.
또 매월 1회 오후 6시 정각에 모든 전력을 차단해 전직원이 정시 퇴근을 하는 ‘리프레쉬 데이’, 자유롭게 5일 연속 휴가를 내는 ‘안식휴가제도’ 및 ‘학위과정 지원제도’, ‘자녀 입학 축하금 지원’, ‘건강검진’ 등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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