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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상표출원 '힐링(Healing)'이 대세!

특허청, 최근 5년간 힐링 결합 상표출원 76건 "지속 증가 전망"

박일우 기자 free@cosinkorea.com
등록 2013.07.14 17:10:00

힐링(Healing)이란 말이 일상어가 돼 가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에서도 힐링과 관련한 상표출원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2012년) ‘힐링(Healing)’과 결합된 상표출원이 증가 추세인 가운데 상품별로 화장품 관련 상표가 7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화장품 다음으로 가정용구 관련 상표가 25건으로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표장으로는 Theta healing, Honey Honey Healing me 등이 있다.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의료관련 서비스업이 93건, 교육관련 서비스업이 55건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표장으로는 홀리스틱 힐링센터 우리(Holistic healing center We #), 힐링푸드가비아(Healing Food GABIA) 등이 있다.

이같은 힐링 결합 상표출원 증가 현상은 일반 소비자들의 소득과 문화수준의 향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에 대해 업계가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마케팅 업계에서는 힐링(Healing)과 관련된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감성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도 이런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상표2심사과 박은희 과장은 “앞으로도 힐링(Healing)과 결합된 상표출원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힐링(Healing)이 좋은 뜻의 단어이긴 하지만 이 단어만으로는 자타상품의 식별력이 없어 상표등록을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식별력이 있는 다른 단어와 결합하여 출원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힐링과 결합된 연도별 상표출원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