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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미하헬 그룬트 신임 대표 취임

7월 1일 발령 "한국 사업 글로벌 지사와 연계해 강화할 것"



▲ 한국머크 미하헬 그룬트 신임 대표.


345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화학·의약 기업인 머크 그룹의 한국 지사 한국머크는 7월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임 대표로 미하헬 그룬트 박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머크(주)와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주)의 대표로 취임한 미하엘 그룬트 대표는 화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7년 머크그룹에 입사해 한국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본사 기능성 원료사업부 내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 개발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또 7년간 머크에서 프로세스 개발 랩 매니저와 엔지니어링 & 기술 개발 디렉터, 게른샤임 사이트 엔지니어링 & Maintenance 부사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날 그룬트 신임 대표는 “한국에서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한국머크의 사업을 글로벌 지사의 네트워크와 연계하고 한국 임직원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그동안 한국은 머크의 전략 국가로 다양한 산업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주도해 왔으며 과학과 의약산업부분에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공헌해 왔다.

한편 5년간 임기를 마친 유르겐 쾨닉님 전임 대표는 2013년 8월 1일자부터 러시아 머크의 대표로 발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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