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의 하반기 화장품 사업 분문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IBK투자증권은 9일 코웨이의 2013년 2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4969억원, 영업이익 794억원, 순이익 606억원으로 각각 11%, 22%, 38%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외형은 일시불매출과 국내 화장품이 전년대비 각각 18%, 36%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지영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과 해외 사업의 매출 증가로 회사 전체의 수익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최근 국내 기후 현상과 환경가전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동사의 혁신 신제품은 여전히 환경가전 사업의 방향성을 주도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웨이는 2분기에 핵심 상품군인 렌탈판매는 4월, 5월 가격인상에 따른 1분기 선수요가 발생하며 전년대비 9.9% 감소에 그쳤다. 특히 지난해 2분기 혁신 신제품인 한뼘, 얼음 정수기 출시로 베이스 부담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해약율은 역대 최저 수준인 0.9%를 시현했다. 이는 전체적인 상품력과 서비스 강화도 있었지만 기후 영향과 홈쇼핑 환경가전 판매 강화를 바탕으로 소비트렌드의 전환도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탈자산폐기손실 또한 렌탈매출액 대비 3% 수준(2012년 4.5%)까지 낮아지며 영업이익률은 16%(+1.4%p yoy)를 시현했다.
코웨이 2013년 분기별 실적추이와 전망 (단위 : 억원, %)
▲ 자료출처 : 코웨이, IBK투자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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