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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삶이 성공 이끈다"

제닉 유현오 대표 '희망사다리 장학증서 수여식'서 특강

박일우 기자 free@cosinkorea.com
등록 2013.08.13 22:32:00

▲ 제닉 유현오 대표(맨 우측 끝)가 희망사다리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특강을 했다.

제닉 유현오 대표가 지난 8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최로 열린 ‘희망사다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특강을 했다.

‘희망사다리 장학사업’이란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학기 등록금과 취업준비 장려금을 통해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하고 졸업 후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해 주는 것으로 올 해 처음 교육부와 한국교육재단이 함께 시작하는 사업이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2013년도 1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517명의 장학생 중 전국 104개 대학에서 추천된 대표자 100명에게 장학증서 증정, 중소기업 취업을 위한 고용계약 체결, 그리고 중소기업 성공 CEO 특강과 희망사다리 장학사업 소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유현오 대표는 ‘중소기업과 함께 비전을 가지고 도전한다’는 내용의 ‘긍정적인 삶’이란 주제로 중소기업 성공 CEO 특강을 했다.

유 대표는 제닉이 1인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13년차의 견실한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한 때 사업의 어려움을 겪으며 노숙자 신세까지 될 뻔 했던 실제 경험담을 이야기 하며 ‘긍정적인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유 대표는 상처치료제를 개발하던 중 사고의 전환으로 하유미팩을 개발한 일과 한창 사업이 잘 될 당시에 교만함과 무리한 사업 확장 탓에 노숙자 신세로 전락할 뻔한 이야기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강한 공감과 용기를 북돋워줬다.

유 대표는 “많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선호하지 않을지라도 작지만 강한 기업이 바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라며 “비록 몸집은 작지만 매운 고추가 정말 많다. 앞으로 중소기업 취업 전제 희망사다리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이끄는 주역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강연이 많은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됐길 희망한다”며 “제닉이 많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혜택을 줄 수 있는 강한 중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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