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셀, 올올넷, 디어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마녀공장, 함소아제약 등 6개사가 화장품법 위반으로 광고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8월 23일 화장품법 위반 업체와 행정처분 내용을 공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8월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 1개월을 받은 (주)젠셀은 ‘BIOTIN SHAMPOO’ 의 1차 포장에 제조번호 등을 기재하지 않아 적발됐다.

올올넷은 광고 문구가 문제가 됐다. 이 회사의 ‘용카피토152’는 9월 6일부터 2014년 2월 20일까지 5개월 15일간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를 받았는데 ‘여드름 피부에 진정을 주는 크림’, ‘주름 예방 및 완화’ 등의 문구가 의약품 또는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어 적발됐다. 또 ‘다크서클, 붓기 개선’ 의 표현처럼 품질·효능 등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내용을 광고했다.

9월 6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4개월 동안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4개월을 받은 올올넷의 ‘용카가볼190’과 ‘용카포맨언더아이젤’도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품질·효능 등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을 광고해 문제가 됐다. 

9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을 받은 ‘용카주브닐’, ‘용카크림15’, ‘용카에멀전퓨어’ 는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으로 적발됐다.

또 9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2개월 간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2개월을 받은 ‘용카바이탈디펜스’, ‘용카마스크105’, ‘용카피토컨투어’, '용카크림155' 는 품질·효능 등에 관해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의 광고로 문제가 됐다. 

(주)디어덤은 행정 처리 절차를 지키지 않아 화장품법을 위반했다. 이 회사는 ‘이집션매직크림’을 수입, 판매하면서 「전자무역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자문서로 표준통관예정보고를 하지 않아 9월 6일부터 10월 5일까지 1개월 간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를 받았다.

8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을 받은 한국존슨앤존슨판매(유)의 ‘아토릴리프 바디 모이스춰라이저’는 인터넷을 이용 ‘세라마이드 성분이 아토피성 피부의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과 자극을 완화, 아토피성 피부에 매일매일 순하게’ 등 인터넷에 의약품으로 잘못 인시기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광고해 문제가 됐다.

9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2개월을 받은 (주)마녀공장의 ‘마녀공장 클렌징 오일’. ‘마녀공장 클렌징 소다폼’은 인터넷에 사실과 다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광고해 화장품법을 위반했다.

문제가 된 문구는 마녀공장 클렌징 오일의 경우 ‘아직도 석유 찌꺼기로 클렌징하시나요?, 클렌징오일에 대부분 들어가는 피이지는 피부를 꽤나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피이지로 시작하는 성분은… 제조과정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에칠렌옥사이드나 다이옥신 같은 불순물이 함유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등이다. 

마녀공장 클렌징 소다폼의 경우 ‘세정력을 강화하기 위한 합성 화학 계면활성제가 피부장벽에 자극을 주게 되고 심지어 벗겨지게도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피부 속 노폐물까지 깔끔하게 제거’ 등의 문구가 문제가 됐다. 

9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을 받은 (주)함소아제약 ‘함소아 다이애퍼크림’은 인터넷을 이용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광고해 적발됐다.

문제가 된 문구는 ‘써본 엄마들이 말하는 기저귀 발진크림 체험기, 아이가 가려움증과 발진으로 고생한다면 기저귀 발진크림을 이용하여 세심하게 관리해줘야…, 한방에서 습열을 다스리는 데에 효과적인 감초, 녹두, …등의 한방 성분이 피부의 열을 내려주어… ’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