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모레퍼시픽은 5일 용인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연구원에서 창립 68주년 기념식을 개최
했다. |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5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연구원에서 창립 68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본사와 해외 임직원,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카운셀러, 협력업체, 10년 근속자와 모범사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Great Global Brand Company로 나아가는 아모레퍼시픽’ 기념영상을 상영하는 등 창립 정신을 공유했다.
기념식에서 서경배 대표는 “우리는 68년 전 아시안 뷰티의 소명을 부여 받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아름다움의 여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매력적인 브랜드와 혁신 상품을 창조했기에 변곡점의 순간마다 상승의 길로 나아갈 수 있었다”며 “또 한 번의 도약대에 서 있는 지금, 우리는 오직 고객을 바라보며 질적 성장으로 체력을 다지고 소명과 비전을 다해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나아가자”라고 강조했다.

▲ 서경배 대표가 창립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서 대표는 이날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의 도약을 위해 △고객의 관점에서 브랜드 혁신 통해 최상의 구매 경험 제공 △글로벌 브랜드 컴퍼니로서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경영의 질적 혁신 필실천(必實踐) △글로벌 리더 및 인재 육성 등을 4가지 세부 실천 전략으로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초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본사와 해외법인 간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브랜드 중심의 조직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과 고객에 맞춤화된 브랜드 전략을 펼침으로써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해 나가며 2013년 상반기 글로벌 매출(K-IFRS 기준) 2,741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39% 성장하며 선전하고 있다.
‘라네즈’와 ‘마몽드’의 글로벌 매출 비중은 이미 절반을 넘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서 대표는 “고객 중심의 필실천(必實踐) 요소들을 민첩하게 실행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회사 전체 매출의 51% 이상이 한국 밖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글로벌 브랜드 컴퍼니(Global Brand Company)의 비젼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창립 68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일인 오늘(5일) 아모레퍼시픽의 기업 스토리 체험관 ‘스토리가든(Story Garden)’을 개관한다.
경기도 오산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 내에 위치한 스토리가든은 아모레퍼시픽이 걸어온 아름다움을 향한 여정과 의지를 집대성한 곳으로 80여년전 회사의 모태가 된 원료인 동백을 모티브로 아모레퍼시픽의 창립과 성장,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향한 의지를 스토리텔링 형태로 담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런 이야기를 통해 방문객들이 스스로 미(美)의 의미를 재창조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