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이 지난 2010년 7월 설립 이후 3년 넘게 수행해온 모든 사업에 대해 계획 대비 성실한 실행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연구원은 설립 후 현재까지 추진한 사업들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혜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천영)에 연구 용역을 준‘연구원 시행사업 평가 결과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9월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연구원에서 수행한 △해외 화장품 시장 정보 수집 및 분석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화장품 안전관리 지원체계 구축 △화장품 GMP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총 4가지 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과 실수요자들의 요구 분석 화장품 관련 산학연 종사자 대상 온라인 설문을 통해 각 사업들에 대한 실효성과 효율성을 점검했으며 향후 연구원의 실행 사업의 정착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화장품 시장 정보 수집 및 분석’ 사업의 경우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가 적은 중소기업에 새로운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추진 사업 중 해외 화장품 시장 소비자 심층조사와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이 화장품 수출 시장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대한 설문 결과 인지도가 74.4%로 조사됐으며 지속성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도 매우 높은 공감대(긍정적 응답률 94.9%)가 형성됨에 따라 유효성, 실효성 모두 높다고 판단된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사업은 한-EU, 한-미 FTA 체결 등으로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시장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매우 유용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피부특성 조사는 향후 국가별 맞춤형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사업에 대한 설문 결과, 인지도가 84.4%로 조사됐으며 지속성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도 높은 공감대(긍정적 응답률 84.4%)가 형성됨에 따라 유효성, 실효성 모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 안전관리 지원체계 구축’ 사업은 한국, 중국 등 총 7개국에 대한 화장품 원료 규제 관련 DB 구축을 통해 해외 수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받았다. 설문에서는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54.7%로 높지 않았지만 지속성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는 매우 높은 공감대(긍정적 응답률 85.7%)가 형성됨에 따라 동 사업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화장품 GMP 전문인력 양성교육’ 사업은 설문 결과 인지도가 87.5%로 매우 높았고 지속성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도 매우 높은 공감대(긍정적 응답률 92.5%)를 이루고 있어 유효성, 실효성 모두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이번 사업의 수행 책임자인 혜천대학교 주광석 교수는 “연구원 설립 이후 현재까지 실행된 사업들의 성과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설립 취지와 특성을 살려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검사, 화장품 품질관리 안전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 화장품 사업의 창업 희망자 교육 등의 사업 추진으로 외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현두 원장은 “연구원 시행사업 평가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기 추진 사업들에 대한 강화는 물론 화장품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을 통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
www.kcii.re.kr)→ 알림/자료마당→ 연구원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