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용학 관련 학점은행제를 운영 중인 대학과 산하기관, 직업학교(아카데미)는 총 58개로 나타났다. 또 58개 기관 중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소재 기관이 39개로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미용학 관련 학점은행제를 운영 중인 대학과 산하기관은 총 13개로 화장품‧뷰티 관련 학과가 개설된 5개 사이버대학교(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열린사이버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국제사이버대학교, 세계사이버대학교)와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과 삼육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창신대학 등 총 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 미용학 관련 학점은행제 운영 중인 대학‧산하기관과 직업학교 분포도. |
이 중 사이버대학교를 제외한 8개 기관은 경상도 소재 창신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7곳 지역이 모두 서울 소재로 나타났다.
또 미용학 관련 학점은행제를 운영 중인 직업학교는 전국적으로 45개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곳, 인천 5곳, 경기도 10곳으로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분포돼 있으며 경상도 8곳, 전라도 7곳, 충청도 2곳과 강원‧제주지역이 각각 1곳으로 나타났다.
직업학교 관계자는 “현재 미용 관련 교육기관들은 미용과 네일아트, 에스테틱과 메이크업 등 미용과 의료 등을 통한 융합학문을 지향하는 추세”라며 “수강생 입장에서는 시간적인 부담이 없고 또 교육 과정에 따라 미용전문학사는 물론 피부미용사자격증, 평생교육사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어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는 기관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