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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화장품, 식약처 CGMP 적합업소 인증

고객 신뢰도 제고 해외 진출 활성화 기대

오선혜 기자 ljs-su@cosinkorea.com
등록 2013.09.25 23:25:00

소망화장품(www.somangcos.co.kr)이 지난 7월 국제 화장품 GMP 기준인 ISO 22716 인증에 이어 9월 16일 식약처로부터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적합업소로 인정받았다.

CGMP는 미생물 오염과 교차오염으로 인한 품질저하를 방지하고 고도의 품질보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준으로, 시설 뿐 아니라 원자재 구매부터 완제품의 출하까지 모든 공정 과정에서의 품질관리가 규정에 따라 관리되고 체계화 되도록 마련된 시스템이다.

소망화장품은 지난해 8월부터 전면적인 시설 공사와 정기 교육,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치며 CGMP 인증을 준비해 왔다.

소망화장품 공장은 대지면적 약 8265㎡, 연건평 1만8592㎡ 규모로 992년 설립돼 2001년 현재의 건물로 이전했으며 올해 초 CGMP 적합 시설로 정비를 마치고 직원교육을 통해 안정화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인증군은 1, 2군으로 헤어 제품과 스킨케어, 바디제품 전반에 해당되며 대표 제품으로는 ‘RGII 프리미엄 EX 팔자주름 크림’, ‘다나한 본연진 에센스’, ‘꽃을든남자 에너지팩토리 맨즈 밤’, ‘Onl 미드나잇 슬리핑 크림’, ‘꽃을든남자 먹물 헤어 칼라 크림’ 등이 있다.

소망화장품 문승호 제조본부장은 “CGMP의 의미는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에 있다”며 “이번 CGMP 인증으로 고객 신뢰도와 만족도는 물론 해외 수출 규모 확대와 새로운 시장 개척의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망화장품은 KT&G그룹 계열사에 편입된 이후 ‘길고 멀리 보는 원칙 경영’을 바탕으로 내실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핵심 브랜드를 정비하고 올해에는 꾸준한 품질 안정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기업문화를 위해 직원 교육 강화와 복지제도 마련, 기업문화 혁신에 힘쓰고 있다. 과장급 이하의 직원들이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프레쉬팜’ 운영, 인재양성을 위한 학비지원 제도, 휴가가 자유롭지 않은 생산직 직원들을 위한 장기 유급휴가제도 도입, 전직원 대상 안식휴가 제도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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