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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스테로이드 화장품 논란 재차 사과

재발 방지 약속 소싱과정 검사체계 대폭 강화

 
▲ GS홈쇼핑은 지난해 판매한 화장품 '마리오바데스쿠 크림'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다시한번 방송사를 통해 보도되
면서 논란이 되자 재차 사과했다.



지난해 홈쇼핑 방송을 통해 '기적의 크림'으로 불렸던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이 뒤늦게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 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곤욕을 치렀던 GS홈쇼핑이 다시한번 해명과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나섰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9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언급하고 "그 동안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으며 피해 고객들의 보상을 진행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충분한 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과는 GS홈쇼핑이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판매한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됐다는 같은해 12월 식품의약안전처의 지침에 따라 해당 상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고객에 대한 환불 및 치료비 지급을 진행했으나 지난 22일 국내 한 방송사가 이 크림의 부작용과 피해 사례를 보도하면서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GS홈쇼핑은 이어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진단서와 치료비 영수증을 제출한 118여명의 고객에게 치료비를 지급하는 등 피해가 확인 된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했다"고 전하며 "판매 제품 내 성분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소싱과 구매과정에서 품질 검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안정성 확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방송사 보도 이후 네티즌들의 집중비난을 받은 쇼핑호스트 정윤정씨에 대해 GS홈쇼핑은 "해당 상품을 판매한 쇼핑호스트 개인이 아닌 회사 전체의 책임으로 봐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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