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코스, 동양이앤피, 씨에이팜 등 3개사가 화장품법 위반으로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9월 23일과 26일 화장품법 위반 업체와 행정처분 내용을 공표했다.
10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 2개월을 받은 하나코스는 기능성 화장품인 ‘스킨앤프리미엄 곡물비비크림’의 1차 포장과 2차 포장에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글자를 기재‧표시하지 않아 화장품법을 위반했다.
10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동양이앤피의 ‘아토맨 베이비 로션’과 ‘아토맨 로션’은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을 받았다. 또 10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이피파인 크림’은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 2개월을 받았다.
해당 제품의 1차포장(용기)에 ‘솔잎, 나노세라좀 아토피 가려움 완화 베이비 로션’, ‘나노세라좀은 피부 속으로 침투 효과가 탁월하여 아토피성 피부의 가려움과 자극을 완화하여 피부청정을 도와줍니다’ ‘아토피성 피부 가려움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표시하여 해당 제품이 마치 아토피성 피부 가려움에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우려가 있는 표시를 했다.
완제품시험 중 일부항목(아데노신 확인시험, 함량시험)을 실시하지 않아 화장품법 제13조와 화장품법 제5조를 위반했다.
10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해당 품목 각 광고업무정지 2개월을 받은 씨에이팜은 인터넷을 이용해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와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속을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 화장품법을 위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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