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대구 뷰티엑스포가 10월 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을 시작 했다. |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와 엑스코가 주관하는 '제1회 대구 뷰티 엑스포'가 10월 4일 대구 EXCO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구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뷰티엑스포는 아모레퍼시픽, 리엔케이, 오네스 등 대표 화장품 업체와 헤어, 피부, 의료 등 국내 100여개사 300부스 규모로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국내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특히 뷰티 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대구 EXCO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뷰티 엑스포는 패션, 안경, 주얼리 등 뷰티 연관 산업의 탄탄한 제조 유통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대구에서 열린다는 데 의미가 있다.
대구시와 EXCO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대구 뷰티 산업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시 핵심사업 중 하나인 의료관광과 연계해 성형외과, 피부과 등이 참여하는 의료뷰티를 선보임으로써 차별화된 뷰티산업 구축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구 뷰티 엑스포는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는 개막식이 열린 이날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등 4가지 종목에 1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전국 미용경기대회를 개최했다.
또 행사 이틀째인 5일에는 한국피부미용사회 대구지회 주관으로 대구시장배 피부미용경기대회를 개최해 우수 뷰티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미스대구선발대회 수상자들이 참가하는 뷰티쇼가 개최된다. 수성대학교, 아우라뷰티칼리지, 한남미용고등학교와 에리카메이크업 주최로 열리는 메이크업 작품쇼가 전시장 내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 대구출신 미스코리아 연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구 美 특별관’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뷰티 엑스포를 통해 뷰티 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해 대구만의 색깔을 가진 토탈 뷰티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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