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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소비자연대, 제4차 화장품 포럼 개최

화장품 표시 광고 제도 발전 방안 모색 토의

홍세기 기자 seki417@cosinkorea.com
등록 2013.10.30 08:49:00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표시 제도는 전성분표시제, 광고인증제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음에도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 생활안전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제4차 화장품 포럼’이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YWCA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소비자를 위한 화장품의 합리적인 표시 방법에 대해 관계, 학계, 기업과 소비자단체 등 활동주체들이 모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안전하고 합리적인 화장품의 소비를 위한 표시 제도에 대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첫 발제로 ‘화장품 표시 및 광고 제도의 현황과 외국사례’라는 내용으로 김주덕 숙명여자대학교 향장미용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합리적인 화장품 광고를 위한 제언’이라는 발제로 임두현 아모레퍼시픽 기술위원이 발표하고, ‘소비자가 바라는 화장품 표시 및 광고 방안’을 녹색소비자연대 생활안전네트워크 이주영 본부장이 소개한다.

이후 지정토론에는 김정자 변호사, 윤영미 한겨레신문사 사업국장, 이경아 한국소비자원 정책개발팀 연구위원, 윤수만 YSM마케팅컨설팅 소장, 오영진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사무관이 참여해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녹색소비자연대 제4차 화장품 포럼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