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LCA KOREA
어릴 적부터 친구와 낯선 사람들에게 화장해 주는 것을 즐겼으며 피부과학 전문가인 삼촌이 개발한 제품을 접하며 화장품에 관심을 갖기 되었던 에스티 로더 여사는 자신이 연구하고 개발한 제품의 효능에 대한 자신감을 쌓아가면서 자신의 이름을 붙인 크림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게 되면서 지금의 에스티 로더 그룹의 시발점이 되었다.
에스티 로더 그룹은 1946년 에스티 로더여사와 그녀의 남편 조셉 로더에 의해 설립되었다. 출범당시 슈퍼-리치크림, 클린징오일, 크림팩, 스킨, 로션 등 4개 품목이 전부였으나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최고의 판매를 갱신하며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32,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하게 된다.
엘카코리아(ELCA KOREA Ltd.)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 최고의 화장품 회사인 에스티로더 컴퍼니(Estee Lauder Group)의 한국지사다.
Estee Lauder Group은 Estee Lauder, Clinique, Aramis&Designers' Fragrance, La Mer, BeautyBank, Darphin, Aveda와 백화점 점유율 50%를 가뿐히 넘기는 색조 브랜드계의 양대 산맥 맥과 바비브라운 등 총 29개의 화장품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프레스티지 화장품회사다.
에스티로더 화장품 그룹의 3개 주력 브랜드인 에스티로더(ESTEE LAUDER), 클리니크(CLINIQUE), 아라미스(ARAMIS) 등 세 개 브랜드 이니셜을 합친 한국법인 이름이다.
◆ L'OREAL
1909년 화학자 유젠 슈엘러는 무자극성 염모제 ‘오레올’ (Aureole : ‘후광’이란 뜻)를 발명하여 성공을 하게 되자 ‘프랑스의 안전한 모발 염색제 회사란 뜻’의 ‘‘소시에떼 프랑세즈 드 땡뛰르 이노팡씨브즈 뿌르 셰보 ’(Societe Francaise de Teintures Inoffensives Pour Cheveaux)를 설립하고 1910년에 ‘로레알(L'Oreal)’이란 브랜드 명을 도입, 회사명도 ‘로레알’로 변경했다.
창업 초기부터 헤어 관련 제품들을 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100년간 업계 ‘세계 최대’라는 명성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유지해 온 기업이다.
세계 130개국에서 6만89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34조원을 일으키며 초당 135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세계 1위의 다국적 화장품 회사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전 세계 여성의 아름다움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 L'OCCITANE
증류기와 작은 트럭, 그리고 자연의 원료들에 대한 탄탄한 지식을 가진 올리비에 보쏭은 23살 때 에센셜 오일을 증류하여 프로방스지역 시장에서 판매하였다.
1976년 올리비에는 오래된 비누공장에서 마르세유 전통적인 방식을 따른 비누를 만들기 시작하였으며 1977년 프로방스의 상징인 라벤더 첫 수확을 갖게 된다.
1980년 새로운 원료와 전통 기술을 찾아 전 세계를 탐험하던 중,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에서 시어 버터의 놀라운 영양과 보습에 대해 알게 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된다. 감각을 중시하는 브랜드로서 제품 라벨링에 점자를 도입한 첫 브랜드들 중 하나이며 전 세계에 2,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 CLARINS
화상과 염증, 흉터를 치료하던 의학도에서 뷰티 시장에서 오너가 된 자크 쿠르탱 클라란스(Jacques Courtin Clarins)는 1954년 세계 최초의 100% 순수 식물 오일을 이용한 트리트먼트를 선보이면서 여성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는다.
이후 프랑스 전역에 100여개의 지사에 유통되면서 뛰어난 효과를 가정에서도 사용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 제품 판매를 시판하기 시작하고 전 세계 150개국 13,000여개의 매장을 오픈하면서 프랑스 1위 식물성 브랜드로 성장한다.
1987년 프랑스 최초로 동물 실험을 중단하고 인체와 동일한 배양 세포 실험과 자원자의 피부 테스트로 대체하였으며 1991년부터는 동물성 세포 추출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식물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성분을 탐구하고 약 450가지 식물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 NIVEA
1911년에 바이어스도르프사의 이작 리프쉬츠(Isaac Lifschutz) 박사가 양모에서 추출한 최초의 W/O(Water in Oil) 유화제를 개발하므로서 물과 기름을 결합시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획기적인 발명으로 이것을 사용하여 만든 에멀션은 모든 크림의 기초가 된 것으로서 리프쉬츠 박사는 이 유화제에 '아름다운 왁스'라는 뜻의 유세릿(Eucerit)이란 이름을 붙였다.
같은 해에 오스카 트로플로비츠는 리프쉬츠 박사, 피부과 전문의인 파울 운나(Paul Unna)와 함께 이 에멀션을 기초로 하는 스킨 크림을 만들어 '니베아(Nivea)'란 이름으로 출시한다.
이 이름은 '눈처럼 하얀'이란 뜻을 가진 라틴어 '니비우스(Nivius)'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1924년에 회사는 브랜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니베아의 노란색 크림통을 파란색으로 바꾸고 하얀색 로고를 넣어 여성 전용으로 알려진 크림을 온 가족용으로 광고하기 시작했다.
사랑, 조화, 행복의 브랜드 컨셉으로 피부 트러블이 적은 순한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1980년대에부터는 국내 시장에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여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 REVLON
1932년 형제 사이인 찰스 레브슨(Charles Revson)과 조셉 레브슨(Joseph Revson)이 화학자인 찰스 래치먼(Charles Lachman)과 함께 설립했다.
현재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으로서. 입술, 눈, 얼굴, 손톱용 화장품, 향수, 피부관리용품 등을 생산한다. 1940년대 매니큐어 제품 수를 늘리고 페디큐어, 립스틱, 색조화장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1973년 향수 제품인 ‘찰리’를 선보였다. 찰리는 젊은 전문직 여성을 위해 고안된 제품으로 1970년대 중반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조정혜 나우코스 영업기획실 부장필자 약력 : 성결대학교 출강, 전 로레알파리 본사(국제상품기획부), 레브론, LG생활건강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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