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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펜, 미백 전문 브랜드 입지 구축

꾸준한 국내외 박람회 참가 소비자 접점 확대

오선혜 기자 ljs-su@cosinkorea.com
등록 2013.10.29 19:34:00

▲ 라펜은 국내외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미백 전문 브랜드로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06년 론칭해 미백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 오고 있는 라펜(대표 안도림)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3 국제 뷰티 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해 뷰티업계 관계자, 소비자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알렸다.

국내외 뷰티, 에스테틱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온 라펜은 에스테틱, 병원 위주로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미백 전문 브랜드다.

올해 브랜드 탄생 8년을 맞은 라펜은 화이트닝 스킨 소프트너를 비롯해 화이트닝 에이씨 올인원과 마스크팩 등 총 16종의 미백 전문 라인을 갖추고 있다.

안도림 대표는 “무분별하게 폭넓은 카테고리의 제품을 다루기보다는 품질에 주력해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미백 한 우물만 팠다’는 라펜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2008년 전성분표시제 시행 전부터 제품에 성분 표시를 시행해 왔다.

또 고객 신뢰도 확보를 위해 론칭 당시부터 가격 표시제를 시행해 온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주요 유통처인 에스테틱 화장품의 성격상 같은 제품이라도 숍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자칫 브랜드 신뢰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안 대표는 "소비자가 정가보다 비싸게 제품을 사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과감히 업계의 관행을 깼다"고 설명한다.

고객 신뢰도 구축과 품질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경영 전략은 최근 하나 둘 구체적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다.

웨딩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청담동 제니하우스에 에스테틱 전용 비비크림 ‘에스테 비비’ 입점을 시작으로 피부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등으로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최근엔 제니하우스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청담동 A 미용실에서 제품 입점 의뢰를 해 온 상황이다.

안 대표는 “아직까지 미백 화장품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는 없다”며 “미백하면 라펜을 떠올릴 수 있는 세계적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라펜은 앞으로 꾸준한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 소비자와 활발히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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