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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랩, 일본 화장품 시장 개척 '주목'

오프 매장 '스킨가든' 온라인, 카탈로그 유통 '활발'



▲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한국 화장품 전문 매장 스킨가든 1호점.



K-뷰티 열풍을 타고 일본에서 한국 화장품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6년 설립된 화장품 제조 유통 전문기업 코스메랩(대표 박진영)의 일본 시장 개척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코스메랩의 매출은 약 70%가 일본 시장에서 발생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화장품 관련 온-오프 라인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파트너사인 DR컴퍼니와 함께 PB, OEM 제품의 카탈로그 판매와 인터넷 판매, 일본 내 화장품 유통 매장인 ‘스킨가든’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이용해 판매 실적을 높이고 있다.

박진영 대표는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의 성공 요인으로 “빠른 시대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과 기획력, 제품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강조하며 △저렴한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 △철저한 품질관리 △온-오프 라인을 통한 쌍방향 마케팅 활용 등을 들었다. 

코스메랩은 직영 매장인 스킨가든과 일본 DR컴퍼니의 인프라를 통해 실시간 일본 시장의 흐름, 변수를 감지하고 정기적으로 분석해 양국간 시장 격차가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의 특성을 파악해 검사품질 기준을 강화해 엄격한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파트너사인 DR컴퍼니와의 협조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국내에서 화제가 되는 아이템을 1주일 내에 일본 시장에 유통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소재와 제형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천연소재에서 자사만의 장비로 활성성분을 최대한 확보해 이에 대한 약리활성평가를 진행함으로써 효능, 효과를 명확하게 제시,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박 대표는 “다변화되는 화장품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걸친 경험, 지식을 통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메랩은 앞으로 스킨가든과 DR컴퍼니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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