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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중국인 4명중 1명 온라인몰에서 한국산 화장품 구입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북경 소비자 대상 한국 화장품 설문조사



중국 화장품 소비자들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한국산 화장품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중국 북경에서 화장품 소비자 239명을 대상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 화장품의 전체적인 이미지 조사 결과는 피부에 맞다(62%)라는 의견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세련되다(27%), 비싸다(4%) 등으로 나타났다. 


중국 북경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의 구입처로는 온라인쇼핑몰(26%)를 통한 구매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3%)에서의 구입은 낮았고 특히 한국에 직접 방문해서 구매하는 경우는 21%나 차지했다. 


현지에서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쇼핑몰은 타오바오(54%)가 1위였으며 이어 징통상청(19%) 쥐메이여우핀(17%) 순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화장품에 대한 구매기준은 효능, 효과(52%)를 꼽았다. 이어 입소문(21%)과 브랜드(20%) 순서로 나타났다. 


화장품에 대한 정보수집 경로는 웹이보(22%)가 가장 높았으며 온라인카페, 미용서적, 지인소개 등이 각각 15%의 비율을 차지했다. 또 뷰티 관련 홈페이지(11%), 광고(7%), 전문잡지(6%) 등을 통해서도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외국 대형 브랜드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나 중국 2, 3급 도시의 경우에는 제품별, 지역별로 세분화되면서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에서는 △2010년 16.6% △2011년 18.7% △2012년 17% 등으로 화장품 산업이 고도성장을 하고 있으며, 중화보연에서는 2016년까지 연평균 13.3%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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