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머크는 한국 미술작가 후원을 통해 매년 제작하는 달력 프로젝트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영재 기자] 독일계 화학제약기업 한국머크는 11월 18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송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머크는 한국미술작가를 후원하고 그 작품이 담긴 달력을 매개체로 한국미술과 작가를 외국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달력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미술작가를 발굴해 후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머크는 달력제작에 앞서 작가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제작발표회를 마련해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2014년 달력의 작가로는 홍지연 작가가 선정됐다. 홍 작가는 민화의 이미지와 개념을 전통과 현대, 서양과 동양의 이중적 가치들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한국머크 미하엘 그룬트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달력을 통해 작가와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머크는 그동안 국내 액정 기술과 생명공학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 시상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주로 과학기술 분야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는 국내 미술작가의 그림을 달력으로 제작해 한국 미술을 알리고 작가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