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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중소기업 육성 다각화된 지원 정책 필요

YSM마케팅컨설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제시 주목



▲ YSM마케팅컨설팅 김승중 위원은 ‘화장품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화장품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국가의 연구 상품개발 지원, 인재 육성 교육프로그램 지원, 현실적인 규제제도 마련, 해외 진출과 국내 판로 지원, 중소기업 공동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지난 11월 15일 SETEC 컨벤션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제3회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에서 YSM마케팅컨설팅 김승중 위원은 ‘화장품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이 화장품 산업을 미래의 수출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발전계획에 발맞춰 지원 제도의 개선과 함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운영 현황을 조사했다.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업체 운영 현황

국내 화장품 산업 현황은 2013년 7월 기준으로 제조업자 1418개사, 제조판매업자 3454개이며 70~80%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2012년 화장품 생산실적 1000억원 이상인 업체는 10개사로 전체의 75.4%를 차지하고 있으며 10억원 미만 업체는 1579개사로 2.9%에 불과하다. 

세계 시장 규모 점유율은 2012년 기준 2.78%로 세계 11위권에 해당하며 2020년 G7 국가로의 진입을 목표로 정부의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 

위탁제조의 판매업체와 OEM ODM 제조업체 중 26개사가 2012년 매출액 1500억 이하 300억원 이상을 보이고 매출액 300억원 미만, 100억원 이상 업체는 47개, 매출액 100억원 미만 50억원 이상은 35개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 기준(2011년 3월부터 시행)에 적합업소는 2013년 11월 기준 36곳이고 아직도 1천400개 제조업자들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2013년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조업자 100개사 제조판매업자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의 육성, 지원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지원과 세제혜택(28%), 인재대책(14%), 기술개발(13%), 국내외 판매 알선(13%) 순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제안 

2013년 8월 20일 중소기업 제조업자와 제조판매업자를 대상 간담회에서 기업의 애로사항과 관심사항을 청취한 결과 거래불공정 개선, 제품과 기술개발 지원 확대, GMP 제도의 현실적 반영, 전문인력과 인프라 확충, 국내외 판로 확대 등이 도출 됐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정부의 지원 규모의 확대와 함께 지원 범위를 세분화해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동시에 기업의 개방형 혁신으로 강한 상품 브랜드 만들기가 필요하다. 

또 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한 설계와 지원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고 기업은 복지제도를 통해 인재들이 장기적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시됐다. 

더불어 규제 제도의 현실화가 필요하다. 산업 현실을 감안한 GMP 도입, 에스테틱숍과 병원 피부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화장품 표시제도 개선 등 현실을 감안한 지도행정과 함께 대폭적인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김승중 위원은 창업부터 제조의뢰, 공장설립, 판매회사 설립, 해외 수출 등에 따르는 화장품 중소기업의 특성을 감안한 공동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고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해외 수출 지원제도와 기업의 인식 변화와 경쟁력 확보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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