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OEM협의회는 순천향대학교 고부가생물소재 지역혁신센터(RIC)와 공동으로 11월
20일 서울테크노파크에서 제7회 대한화장품수탁제조업교류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대한화장품수탁제조업협의회(KC-OEM)는 순천향대학교 고부가생물소재 지역혁신센터(RIC)와 공동으로 11월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테크노파크에서 '제7회 대한화장품수탁제조업교류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승중 총무간사의 진행으로 사무간사인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최현규 대표는 "수탁 제조기업 간 교류 확대는 물론 화장품 시장의 제도 변화에 따른 방안과 OEM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갖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큰 뜻을 함께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열된 국내 화장품 시장의 포화 속에 점점 더 어려워지는 화장품 중소기업의 활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 아리바이오 윤칠석 연구소장이 대금정악을 연주해 분위기를 달구며 호응을 받았다. |
특히 회원사의 장기자랑을 비롯해 재즈 뮤지션 그레이스박의 공연까지 열리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첫 발표는 KC-OEM 김승중 총무간사가 '화장품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중소기업의 운영 현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알기쉽게 정리해 참가 회원사들의 임직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크라클팩토리 김강일 대표가 준비하고 있는 인터넷과 동영상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통 시스템을 알리며 새로운 화장품 유통 모델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어진 발표는 한국콜마, 나우코스, 제니스, 아리바이오 등 4개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모았다.
또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혁신센터(RIC) 화장품연구소 문권기 소장이 순천향대학교 LINC사업단과 RIC 활동을 소개하며 산학 협력을 강조했다.
▲ 재즈뮤지션 그레이스박이 심포지엄 마지막을 재즈공연으로 장식했다. |
투미코리아 최영 대표는 이어진 발표를 통해 'PB를 통한 해외전개 사례'를 소개하며 산업 환경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동대문에 중소기업 공동화 매장을 제안한 김나무씨의 상세한 사업계획안 발표가 이어져 회원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된 KC-OEM협의회는 화장품 수탁제조업의 효과적·효율적 역할, 화장품법, 국제화 문제 등에 대한 조사, 연구,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정도 경영과 화장품업계의 건전한 발전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계발을 추구해 왔다.
2013년 11월 현재 그린코스, 나우코스, 나투젠, 바디야건강, 서울화장품, 세화피앤씨, 스피어테크(오네스), 아리바이오, 아이썸, 에버코스, 에이텍앤코, 엘디아, 유씨엘, 제니스, 제니코스, 제닉, 코바스, 코스메카, 콧데, 태남홀딩스, 피코스텍, 한국콜마, 화성화학 등 23개 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