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광받고 있는 의료관광의 국제적인 흐름과 최신 정보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국제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하고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의 주관으로 오는 9월 7일(金부)터 9일(日)까지 부산광역시 BEXCO에서 ‘2012 부산 국제 의료관광 컨벤션’이 개최된다.
올해 4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부산 지역 최대 규모의 유일한 의료관광 행사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10여 개국에서 200부스 및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두루 갖춰진 국내 제2의 도시 부산은 하늘길과 바닷길까지 세계로 열려있는 교통의 요충지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관람객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otal One-Stop 의료관광과 헬스케어’를 모토로 내건 이번 행사는 올해엔 개최장소를 BEXCO로 이전, 질적인 성장과 함께 규모의 확대를 통해 더욱 높은 수준의 정보 전달의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세계 의료관광시장의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의료관광산업이 유망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류 열풍으로 중국 등지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성형관광이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지역과 중국으로 의료관광을 떠나는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들을 초청, 박람회 참가 의료기관과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메디컬 투어를 실시해 부산의료관광에 대한 사업성과 시장성, 의료수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행사 첫 날엔 부산 서면의 메디컬스트리트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팸 투어가 열릴 계획이며, 해외바이어와 에이전시 초청을 통한 교류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 그리고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중국 의료관광객 모객 방안에 대한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
박람회 사무국은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환자 유치 및 국내 환자 해외 유출 방지 등 의료기관 마케팅의 최적 기법과 최신 의료 신기술 신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많아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참가문의 및 신청 : 박람회 사무국(051-740-7707, 7709)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홈페이지(www.bimt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