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분장예술인협회가 올해 1년간 시각장애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뷰티교육 사업이 지난 11월 열린 뷰티풀데이 행사에서 결실을 맺었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영재 기자]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가 (사)시각장애인여성회와 함께 시각장애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진행한 뷰티교실 패션쇼를 개최했다.
시각장애인 뷰티교실은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 충족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의 후원 아래 시각장애인여성회 주최, 분장협회의 교육지원으로 지난 1년간 진행된 교육사업이다.
특히 메이크업과 패션코디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 뷰티교실은 시각장애를 안고 있는 여성들의 다양한 사회활동분야 지원을 위해 나의 이미지 찾기 등의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여성들의 자신감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각장애인에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개최된 뷰티풀데이 행사에서는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 헤어연출을 한 시각장애여성들의 감동적인 패션쇼가 진행됐으며 특히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통메이크업과 의상들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분장예술인협회 최윤영 회장은 “아름다움은 자신감에서 시작된다”며 “지난 1년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할 수 있는 오늘 초대돼 영광이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날 교육에 임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