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지난 12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화장품 업계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이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16개 업체들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해당 단위(USD기준)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린 업체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은 업체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이 있으며, 1천만불 수출의 탑은 원료회사 바이오랜드(대표 정찬복), 닥터자르트의 해브앤비(대표 이진욱)가 받았다.
또 5백만불의 수출의 탑은 웰코스(대표 김영돈), 한국바이오젠(대표 부태웅), 뉴트리케어(대표 김호범) 등이 수상했다.
OEM ODM 업체인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제닉(대표 유현오), 엔스(대표 유병천) 등과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 엠뷰티코스메틱(대표 맹형숙), 대일뷰티컬렉션(대표 김영필) 등은 3백만불의 수출의 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에버코스(대표 전태영), 잎스코스메틱(대표 김종문), 엘시시유통(대표 백성천) 등 3개 화장품 회사가 1백만불의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한상훈 화장품연구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 수출 50주년과 궤를 같이하여 더욱 뜻깊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아시아 미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만이 만들어갈 수 있는 아름다움과 함께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닥터자르트 이진욱 대표는 "다년간 쌓아온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와 입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1000만불의 수출의 탑이라는 영예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의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 개발하여 더마 코스메틱 화장품 브랜드로 위상을 굳건히 다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아미코스메틱 회사 관계자는 “독자적인 특허 기술과 이를 접목한 우수한 품질력을 갖춘 제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 유통 채널을 더욱 확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 '수출의 탑' 수상 화장품 업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