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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싱가포르 진출 성공

1호점 오픈 1개월 만에 4억7천만원 매출 달성

오선혜 기자 ljs-su@cosinkorea.com
등록 2013.12.18 20:08:00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지난 11월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에 1호점을 오픈하고 12월 17일 브랜드 론칭을 기념하는 '2013 이니스프리 싱가포르 페스타(2013 innisfree festa Singapore)' 행사를 개최했다.

2013 이니스프리 싱가포르 페스타에는 현지 고객과 미디어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브랜드 체험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의 전시회가 운영됐다.

또 청정 섬 제주의 원료들과 이들 원료를 사용한 대표 제품과 함께 브랜드 철학과 역사, 그린 라이프 캠페인과 사회공헌활동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니스프리의 성공적인 싱가포르 론칭을 축하하기 위해 이니스프리의 글로벌 모델 이민호도 참석해 브랜드 모델로서 경험해 온 이니스프리에 대한 소감과 뷰티 노하우, 최근 근황 등을 전했다.

이민호는 16일 싱가포르 1호점을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고 본 행사 럭키 드로우에 추첨된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직접 고르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이니스프리 싱가포르 1호점 매장 사진.

이니스프리는 지난해부터 중국, 홍콩, 일본으로 진출하며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한데 이어 이번 싱가포르 1호점 오픈을 통해 2020년까지 아시아를 대표하는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글로벌 비전에 한발 더 다가갔다.

싱가포르의 첫 번째 이니스프리 매장이 자리한 오차드 로드는 전세계에서 모인 여행객들로 활력이 넘치는 랜드마크이자 쇼퍼홀릭들의 필수 방문지로 꼽히는 동남아 최대 쇼핑 특구다.

이니스프리는 'Natural benefit from JEJU’라는 브랜드 콘셉트 아래 아시아 여성의 피부 고민에 맞춘 제품과 다양한 론칭 프로모션으로 오픈 약 1개월 만에 매출액 4억7천만원을 달성하며 싱가포르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니스프리 글로벌전략팀 김영목 팀장은 “이니스프리의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 매장은 오픈 3일만에 1억4천만원의 매출 성적을 기록하며 소비자들과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며 “아시아 여성의 피부 고민을 반영하고 청정 자연의 혜택을 담아낸 제품들은 싱가포르에서도 신뢰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니스프리 안세홍 대표는 “2014년 상반기에 태국에도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매스티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글로벌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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