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분장예술인협회가 대만에서 개최된 대만국제미용대회에 참가해 파티메이크업과 바 디페인팅 부문, 헤어파트 창장와인딩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영재 기자]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가 지난 12월 11일 대만에서 열린 대만국제미용대회(International Cup Beauty Competition and Fashion Demonstration)에 참가했다. 대만 먀오리시와 대만미용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40여개 종목에서 경합을 펼쳤다.
이 대회에 분장협회는 메이크업과 헤어종목에서 16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부대 진형여 교수와 우송정보대 정소정 교수, SBS방송아카데미뷰티스쿨(수원) 고미숙 원장 등이 국제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특히 파티메이크업 종목에 참가한 김혜림(SBS방송아카데미스쿨-수원)과 바디페인팅 종목에 참가한 김민진(우송정보대), 헤어파트 창작와인딩 부문에 참가한 오혜진(우송정보대)이 대상을 수상하며 K-뷰티의 위상을 높였다.
다른 부문에 참가한 한국 출전자들 모두 이날 대회의 주요상을 수상해 창작성, 기술성과 트렌디한 감각을 보여 주는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분장협회는 대회 다음날 대화과학대학(大華科技大學)을 방문해 각국의 교육기관과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웨딩메이크업 세미나와 화장품 제조 관련 기술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대만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술과 동향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과 다양한 행사, 교육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대화과학대학 관계자는 “모든 학생들이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추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위해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분장협회는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며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