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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멀티 쿠션 제품 세계일류상품 선정

시장성, 기술력 탁월 글로벌 시장 가능성 인정

홍세기 기자 seki417@cosinkorea.com
등록 2013.12.23 18:45:00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주)아모레퍼시픽(대표 심상배)의 Cell-trap(셀 트랩)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스펀지 멀티 쿠션 제형의 파운데이션이 12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기술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경쟁력 있는 기업과 제품을 선정해 왔다.

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뛰어난 수출 실적을 보이거나 주요 인증, 수상 성과를 보유한 기업과 수출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을 심의위원회의 자격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 2013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영진 메이크업

연구소장(우측),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좌측).

이번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된 Cell-trap(셀 트랩)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스펀지 멀티 쿠션 제형의 파운데이션은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쿠션 유형 제품을 말한다.

쿠션은 선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복합적으로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형태로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기술에 대해 국내외에 걸쳐 51건의 특허 출원과 8건의 특허 등록을 진행한 바 있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헤라 UV미스트쿠션,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CC쿠션, 라네즈 BB쿠션 등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 쿠션 제품은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2013년 상반기까지 국내외에서 총 1,400만 개가 넘게 팔렸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영진 메이크업연구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독자적인 쿠션 타입 제품의 성과와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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