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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제주TP, 화장품공장 직접 운영

위탁 운영서 직영 체제로 전환 제주 중소기업 지원 강화



▲ 현재 제주TP가 위탁운영을 맡기고 있는 화장품 공장 전경과 내부 시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가 지난 2005년 설립 후 지금까지 외부 기업에게 위탁 운영하던 화장품 생산공장을 직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제주TP는 12월 30일 제주시 아라동 바이오융합센터에 있는 화장품 공장을 오는 2014년 1월부터 직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50개 화장품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는 등 화장품 관련 산업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개발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화장품 생산 공장을 위탁운영 체제에서 직영으로 전환해 제품개발과 주문생산(OEM) 품질관리 등을 직접 수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는 제주도내 화장품 기업들이 국내외 구매자들에게 생산 공장 견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주산 화장품의 'Made in Jeju'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임가공비를 절감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영으로 전환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경영분석 결과 제주TP 직영으로 전환시 5년 후인 2018년 기준 연매출액 610억원, 고용창출 238명, 생산파급효과 858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 444억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화장품 산업을 관광객 유치의 주요한 테마로 활용하여 유네스코 세계 유산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청정 제주의 새로운 관광 문화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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