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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차별화 신유통 강화 해외 시장 확대 역점

▲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Health from Nature!”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2014년 경영 전략으로 자연친화적 원료 개발을 바탕으로 신유통 강화와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2일 동성제약 본사 송음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이양구 대표는 "2013년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였다.

그는 이어 올해 동성제약의 구체적 경영 전략으로 "자연친화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중인 봉독, 실크 프로테인, 돈태반 등의 원료를 바탕으로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븐에이트 등 염모제가 강한 회사답게 염모제 제형과 유형의 차별화, 다각화를 통한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올해 기존 새치머리 염모제 뿐 아니라 멋내기 염모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옻이 타지 않으면서도 10분대의 빠른 염색이 가능한 허브 스피디의 판매 촉진을 통해 새치머리 염모제에 있어서도 매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유통과 관련해선 기존 채널 외에 신유통 강화에 힘쓰며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전략이다.

이훈구 대표는 “거품염모제 버블비와 흑채 커버 스프레이의 중국 위생안전허가뿐 아니라 우메켄USA와의 사업제휴를 통한 미국 진출로 해외 수출을 통한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무식 말미에서 이 대표는 “나라 안팎으로 위기를 말하고 있지만 미래의 주인은 위기가 기회임을 알고 준비하는 사람이다. 2014년, 임직원 모두가 철저하게 변화를 결심하고 한마음이 돼 준비한다면 큰 기회의 시간이 될 거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2014년 시무식에 처음으로 원격 화상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 각 지점의 임직원이 모니터를 통해 시무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 동성제약 2014년 시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