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넬화장품 장희수 대표. |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이넬화장품(대표 장희수)은 개인의 최대 역량 발휘, 히트 상품 개발 적극 지원, 전문점 등 현장 활동 강화, 해외 수출 지역별 특화된 마케팅 툴 구축 등을 2014년 경영전략으로 꼽았다.
장희수 대표는 “작년 한해 브랜드 샵 등 특수 채널을 제외한 시장 상황의 매출 둔화와 수익 난조는 올해 초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2014년은 이러한 위기의식 속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이끌어 가자는 의미로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해’로 삼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복 탄력성(resilence)’이란 심리학에서 주로 시련이나 역경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하며 회복 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역경에 맞닥뜨렸을 때 원래 자신이 있던 자리로 되돌아올 뿐 아니라 마치 역풍을 맞아서 더 높이 날아오르는 연과 같이 오히려 더 높이 올라간다는 뜻이다.
장 대표는 “이를 위해 직원 개개인이 ‘자율’과 ‘효율’의 균형 속에서 자기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고 회사는 합리적인 서포트 활동을 통해 그 바탕을 마련해 이넬화장품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고 계획을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입큰 브랜드는 물론이고 마지스 레네와 끌라뮤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안정화를 다질 것이다. 또 유통별 니즈를 캐치해 최상의 품질을 지닌 히트 제품 & 스테디 셀러 제품 개발로 침체된 시판 시장에는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며 점점 다양해져 가는 신규 유통에서 시장 경쟁력을 키워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더불어 불법 유통으로 인한 가격의 흐트러짐을 막고 온라인 가격 질서를 확립해 전문점 유통에 힘을 실어주는 시판 전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며 영업팀, 교육팀의 적극적인 현장 활동 을 통해 대리점주-전문점주-고객 등 이넬 화장품의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영업전략을 펼쳐 전문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인터넷, H&B, 마트 채널은 유통과 제품에 맞는 최적의 프로모션 전략을 취해 매출과 제품 인지도가 동반 상승할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자사 통합몰 역시 PC기반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확장 뿐 아니라 컨텐츠 보강을 통해 입큰, 마지스 레네, 끌라뮤, 세개의 브랜드를 보다 안정적으로 통합하고 신규 회원을 창출함으로써 유통경로를 더욱 견고히 다져 브랜드 우위를 선점할 예정이라고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점점 커지고 있는 해외 시장에 있어서도 아시아를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신규처를 확대해 수출 볼륨을 넓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넬 화장품은 철저한 해외시장 조사를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 툴을 구축하고 각국 시장에 적합한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고 신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