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화피앤씨 이훈구 대표. |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세화피앤씨는 올 한해 국내외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으로 브랜드 파워를 제고시킨다는 전략이다.
세화피앤씨 이훈구 대표는 1월 2일 신년사에서 “2013년은 경기 둔화로 가시적인 성장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지난 9월 코넥스에 상장으로 새로운 도약의 원동력을 찾았다”며 “끊임없이 변화되는 시장에 발맞춰 모든 임직원이 한뜻으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14년에는 국내외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에 나서는 동시에 염모제, 두발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내세워 헤어 코스메틱은 물론 토탈 코스메틱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유할 전략이다”고 말했다.
구체적 경영 전략으로는 해외 진출 가속화, 생산 인프라 확대를 통한 OEM ODM 확대, 염색 전문 헤어 살롱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세화피앤씨는 해외 진출 전략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자사 제품 수출과 OEM 확대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새로운 바이어 발굴을 위해 해외에서 개최되는 주요 화장품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매출 비중이 높은 중국 홈쇼핑 시장을 포함해 중동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생산 인프라 확대와 관련해서는 지난 2013년 11월 충북 진천 공장 증축으로 생산 CAPA가 연간 4000만개로 증대됨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OEM ODM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거 염모제 중심에서 색조 분야까지 생산 가능 품목을 확대해 토탈 코스메틱 사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다양하고 특화된 염모제에 대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염색 전용 헤어 살롱, 코제트 헤어컬러의 가맹 사업도 확대할 전략이다.
지난 2013년 4월 건대에 오픈한 염색 전문 헤어 살롱 코제트 헤어컬러 1호점은 6개월 만에 성신여대에 2호점을 오픈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세화피앤씨 관계자는 “2014년에는 코제트 헤어살롱의 국내 가맹사업을 본격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려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