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참살이’에 대한 국민적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친환경·유기농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친환경 유기농 산업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MBC가 주최하고 ㈜메세코리아와 ㈜코스인의 공동주관으로 오는 10월 25~28일까지 4일간 부산광역시 BEXCO에서 ‘2012 부산 국제 유기농 & 친환경 박람회(Busan International Organic & Natural Fair 2012)’가 개최된다.
친환경 유기농 생산·가공품 및 신선농산물 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국내 관련 산업 유통시장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80여개 업체에서 160부스가 참여하고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스에는 관련 기업을 비롯해 지자체 및 친환경 연구기관, 친환경 외국인증 기관, 관련 협회 등에서 △친환경 유기농 농축수산물 및 천연제품 △친환경 섬유소재 및 의류 △친환경 유기농 가공품 △건강 기능성 제품 △천연식품소재 및 식품첨가물류 △친환경 농자재 및 천연비료 △농특산물 △전통식품 △친환경 건축자재 △유기농 키즈용품 및 애완용품 △친환경 유기농자재 △도시농업 △귀농귀촌 △친환경 건축자재 및 가구 인테리어 △친환경 유기 화장품 및 바디용품 △미용제품류 △친환경 사무용품 및 생활용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외에 유기농 화장품 특별관과 귀농 및 도시농업 박람회가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박람회장 한편에 수출상담장을 마련해 수출 관련 업무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의 급증하고 있고 부산 역시 유기농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지만 산업 전반에 걸쳐 정보가 미흡해 정보 전달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는 7회를 맞이하고 있는 ‘부산국제차공예박람회’와 공동개최를 통해 초년 전시회의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한편 다양한 볼거리와 관련 산업 전문가 및 유통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 세미나을 열어 유통시장의 저변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FOODPOLIS), 경기농림진흥재단,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의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박람회 홈페이지(www.busanorganic.co.kr)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